
경기 후 '제우스' 최우제'는 "젠지가 너무 잘하기도 하지만, 충분히 이길만한 상황도 많았던 것 같다. 유리할 때 우리가 굴리지 못해서 허무하게 판도가 뒤집히거나 그런 장면이 생각이 나서 아쉬운 것 같다"고 말했다.
베이징을 떠나 준비 기간이 며칠 있었는데, 어떻게 준비했는지에 대해서는 "상대를 알고 난 뒤 시간이 많지 않았다. 잘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늘 하던 대로 준비했다"고 대답했다. 아무래도 55분이 넘는 접전을 펼친 2세트를 내준 것이 가장 아쉬울 것 같았다. 그는 "너무 길었던 경기라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2레벨에 솔로킬을 당했는데, 내가 이기는 각이라고 생각했는데 져서 아쉬웠다"고 전했다.
그리고 4세트에서 아쉬운 부분도 물어봤다. '제우스'는 "카밀이 니달리나 흐웨이 같은 챔피언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뽑게 됐다. 상대의 사거리가 길어서 필요했다고 생각했고, 1레벨에 E를 찍고 미드를 들렸다가 하니까 라인전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그리고 유나라를 잡는 등, 시도를 계속 이어갔는데 생각보다 게임이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월즈를 마감한 소감도 들어봤다. '제우스'는 "한 해를 돌이켜봤을 때 우승도 많이 하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남은 10~12월은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떨어졌지만, 월즈는 이어지기 때문에 남은 팀들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 것인지 지켜보면서 쉴 것 같다. 올해 여러모로 많은 일도 있고, 힘들었던 한 해로 기억에 남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계속 응원을 해주셨던 팬들이 있어서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피넛' 왕호형도 마지막 경기였기도 했고, 여러 가지 부분에서 착잡하고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