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환자, 뉴럴링크로 '던 오브 워' 즐겨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7개 |



뇌에 삽입형 임플란트를 심어 인간의 사고를 보조하거나 각종 정신 질환을 치료하고, 나아가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뉴럴링크가 또 한 번의 성과를 공개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설립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뉴럴링크는 최근 자사 X를 통해 새로운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사례의 주인공은 영국인으로, 운동 뉴런 질환으로 인해 전신마비 상태인 환자다. 뉴럴링크에 따르면 그는 임플란트 수술을 받은 지 몇 시간 만에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게 됐으며, 이후 엔지니어들과 협력해 이를 이용해 실제 게임을 플레이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약 22초 분량으로, 환자가 '워해머 40K: 던 오브 워 디피니티브 에디션'을 능숙하게 조작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뉴럴링크 측은 "일상생활에서 자율성을 풍부하게 하고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이 뉴럴링크를 활용한 첫 게임 플레이 사례는 아니다. 최초로 뉴럴링크 임플란트를 삽입했던 환자는 '마리오 카트'를 플레이한 바 있으며, 이어 2024년에는 또 다른 전신마비 환자가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즐기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즐겼던 해당 환자는 이에 대해 환상적이라고 소감을 덧붙였을 정도다.

한편, 뉴럴링크 측은 이번 발표와 관련해 "이는 우리의 기술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뉴럴링크를 통해 던 오브 워를 즐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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