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ame] 꿈을 전한 방법, '셰이프 오브 드림즈' 탄생과 서비스 비화

게임뉴스 | 김찬휘 기자 | 댓글: 2개 |


▲ '심은섭' 리자드 스무디 대표

"롤(LoL)은 하다보면 부모님도 찾고 그러니까 (웃음), 편하게 즐기고 싶은 MOBA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처음에는 취업하기 전에 게임 출시하고, 동업했던 친구랑 수익 분배해서 이력에 하나 추가해보자 정도였습니다."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 평가 개수 '5,141'개를 기록 중인 "셰이프 오브 드림즈"의 시작은 소박했다. 경기게임커넥트 2025에 연사로 초청된 심은섭 리자드 스무디 대표는 처음부터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심 대표가 좋아하는 것이 합쳐진 결과물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PvE MOBA, 리스크 오브 레인2 같은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욕구, 꿈꾸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합쳐진 것이 '셰이프 오브 드림즈'였기 때문이다. 최초에는 Lucidity, Diamond Dust, We Among The Stars와 같은 이름 후보군들이 있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는 '셰이프 오브 드림즈(Shape of Dreams)'로 선정됐다.










심 대표는 '셰이프 오브 드림즈'를 2023년 8월 GIGDC(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에 참가할 때까지만 해도 '취업 포폴용 프로젝트'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피드백을 듣고 진심으로 개발을 시작, 그때부터 '상업성'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심 대표는 그 뒤로 꿈을 이루고자 먼저 총 세 번의 데모를 이어갔다. 첫 데모는 2023년 10월에 개시했으며, 스토브 인디 및 itch.io에서 진행했다.

두 번째 데모는 2024년 5월로, 스팀에 데모를 등록했다. 이때 중국 유저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3개월 간 위시리스트 29,000개가 증가했다. 심 대표는 이를 "중국 쪽이 '롤(LoL)'이나 '왕자영요' 콘텐츠에 익숙해서 이런 지표가 나온 것 같다"고 추측했다.

심 대표는 이러한 접근법을 취한 이유에 대해 '스팀 알고리즘'을 들었다. '스팀 알고리즘'이 '데모'나 '프롤로그'와 같은 콘텐츠가 있을 경우 상점 메인 화면에 띄워 조명을 해주고 판매 촉진을 해주기에 인디 게임 입장에서 굉장히 좋은 마케팅 기법이라 언급했다. 또, 대중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기에 게임의 기획을 검증할 수 있는 수단도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심 대표는 이러한 접근법을 취한 이유로 '스팀 알고리즘'을 들었다. '스팀 알고리즘'은 데모나 프롤로그 같은 콘텐츠가 있으면 상점 메인 화면에 노출시켜서 판매 촉진을 해주기에 인디 게임 입장에서 굉장히 큰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아울러 대중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게임의 기획을 검증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심 대표는 '슬기로운 데모 생활' 같은 스마일게이트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심 대표는 "인디 게임에 있어 이런 프로그램은 테스터를 모으기 쉽고, 스마일게이트에서 여러 사항을 직접 처리해주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발 중 유니티 애널리틱스를 활용해 데이터 지표를 분석한 것도 언급했다. 개발자가 통상 데모를 플레이하는 유저를 직접 볼 수 없고, 구체적인 데이터 지표를 활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이때 유니티 애널리틱스를 사용, 유저가 선호하는 조작법이나 아이템 사용 및 조합, 분해 여부 등을 좀 더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심 대표는 지속적인 게임 개선과 더불어 상업적 성공을 거두고자 여러 국내외 퍼블리셔에게 콜드 메일을 보냈다. 또한 약점으로 꼽힌 아트를 개선하기 위해 B2B 미팅, 경콘진/한콘진/레딧 모니터링, 각종 지원 사업 및 공모전을 돌아다니며 대책을 강구했다. 이처럼 수많은 시도와 노력 끝에 현재 '셰이프 오브 드림즈'의 아트가 완성됐다.

끝으로 심 대표는 "이런 노력 덕분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퍼블리셔로 네오위즈 분들과 협업을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강연에 참여한 청중들이 가졌으면 하는 마음 가짐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심 대표는 "이러한 노력 덕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네오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협업을 하게 되었다"며 "힘이 없는 개발사일수록 서로 뭉치고 물어보고, 팀의 역량이나 금전적 상황, 인력, 시간, 시장 상황 등 현재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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