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준호 선수는 승리 소감에 대해 "4강 준비 과정에서 연습 때 경기력이 안 좋았었는데, 1세트에서 득점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에 안정감이 들었다"며, 거기서 자신감을 얻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인 '류크' 윤창근 선수가 16강, 8강부터 크로스 플레이를 잘했기 때문에 최대한 사이드 공간을 많이 막는 연습했다고 밝혔다. 첫 세트 선제골을 크로스로 내줬으나, 이후 사이드 수비를 강화하여 크로스 골을 덜 허용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세트와 3세트 승부차기에 모두 승리한 것에 대해 "승부차기가 이번에 룰이 바뀌어서 되게 불안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승부차기를 두 판 갈 것으로 예측했고, 1세트 승리가 3세트 심리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특히 상대가 수비 방향은 맞았으나 골키퍼를 아래쪽으로 막지 못하고 득점을 내준 것에 대해, "대부분의 유저나 선수들이 위쪽으로 많이 막기 때문에 아래쪽으로 공략"했다고 밝혔다. 이는 심리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승리에 대해서는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으며, 3:2 승리를 예상했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플레이에 10점 만점에 7점을 주면서, "상대 공격 진영을 넘어가서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는 잘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빌드업 과정에서 볼을 커트당하여 위험한 찬스를 많이 내줬던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결승 상대인 '찬' 박찬화 선수에 대해서는 "수비나 공격적인 부분에서 밸런스가 저보다 뛰어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결승전 준비를 위해 "크로스 플레이를 좀 많이 준비해야 가능할 것 같아서 전술의 변화라던가 그런 부분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오펠'은 지난 시즌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클 듯 하다. '오펠'은 지난 시즌 준우승의 경험을 언급하며 "다음 날 일어났을 때 후회가 없을 만큼 많이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광동 시절부터 되게 콩 이미지가 몇 개 있어서 이번에 진짜 깨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표현했다. 결승전 목표로 "3:0 승리를 노려서 최고 승률로 한번 우승을 노려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항상 개인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응원해 주시는 댓글이 너무 많아서 정말 감사드리고, 나이 많은 팬들과 어린 친구들 모두에게 응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