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개발한 PS5 전용 리모트 플레이어'였던' PS 포탈이 6일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이로써 리모트 플레이어로만 쓰이던 PS 포탈의 활용도 역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PS 포탈을 이용하기 위해선 유저가 별도로 PS5를 지니고 있어야 했다. 여기에 더해 리모트 기능의 한계상 PS 포탈과는 별도로 PS5의 전원 역시 상시로 켜놔야 하는 등 휴대용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PS 포탈은 여러모로 번거로운 요소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번 클라우드 스트리밍 업데이트를 통해 PS5를 보유하는 동시에 계속 전원을 켜놔야 했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스트리밍은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프리미엄 유저용이며, PS 포탈을 별도의 PS5 본체에 연결하지 않아도 자신의 라이브러리나 게임 카탈로그를 통해 제공되는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게임을 지원하는 건 아니지만, 베타 버전에서는 수백 개에 불과했던 지원 타이틀 역시 수천 개로 늘었으며, 클래식 카탈로그부터 아스트로봇,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바이오하자드 RE:4, 보더랜드4, 고스트 오브 요테이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타이틀부터 최신 타이틀까지 다양하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능만을 위한 게 아니다. 이 외에도 새로운 UI 디자인을 비롯해 3D 오디오, 비밀번호 설정, 네트워크 상태 표시 기능 등이 추가됐으며,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위한 새로운 기능으로 게임 내 구매, 클라우드 스트리밍 중 음성 읽기 및 문자 크기 조정 등 개인화 설정, 친구로부터 초대를 받고 퀵 메뉴에서 바로 멀티플레이 세션에 참여하는 게임 초대 기능 등 편의성과 관련된 기능 역시 대거 업데이트됐다.
리모트 플레이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며, PS 포탈 2.0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업데이트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한국 유저가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능을 쓰기 위해선 미국이나 일본 계정으로, 네트워크 딜레이를 감내하면서 할 수밖에 없기에 국내 PS 포탈 유저들을 대상으로 불만의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