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일본 유명 쇼핑몰 '파르코', 지스타에서 게임 업계 진출을 알린 이유

인터뷰 | 윤서호 기자 | 댓글: 1개 |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면 ‘파르코’라는 이름이 친숙할 겁니다. 일본의 패션 중심 쇼핑몰 체인으로, 시부야나 이케부쿠로 등 번화가를 거닐다 보면 한 번쯤 여행 코스로 들리는 곳이기도 하죠.

그 파르코가 ‘파르코 게임즈’로 게임 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지스타 2025에 자사가 퍼블리싱할 예정인 3종의 인디 게임으로 한국 유저들을 만나러 왔죠. 일본을 넘어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발굴을 위해 한국으로 찾아온 파르코 게임즈의 모리모토 료스케 부장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파르코 게임즈 모리모토 료스케 부장 (좌)


Q. '파르코'하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유명 쇼핑몰인데, 게임 퍼블리싱에 뛰어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그 말씀처럼 파르코는 일본의 쇼핑센터입니다.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시작한 것은 약 2년 전으로, 그동안 파르코는 무대 행사나 라이브하우스, 콜라보 카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해왔습니다. 그러다 게임 문화 쪽으로도 저희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해왔고, 새로운 문화를 전파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행사할 수 있겠다고 판단해 게임 산업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Q. 게임 산업 중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를 주로 맡고 있나요?
주로 인디 게임의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PC를 비롯해 닌텐도 스위치 등 여러 플랫폼으로 게임을 서비스하고자 하죠. 인디 이외에도 메이저 타이틀을 비롯해, 여러 다양한 게임들의 이벤트 기획도 하고 있습니다.



▲ 인디 게임 퍼블리싱 외에도 각종 게임의 오프라인 이벤트 기획까지 맡고 있다


Q. 이번 지스타에 참가하게 된 이유와 소감이 궁금합니다.
저희가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목표도 있기에 이렇게 지스타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일본보다 한국이 PC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시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출품한 세 개의 게임 모두 PC 플랫폼부터 출시를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에게 지스타 참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Q. 이번 지스타에서는 어떤 게임들로 참가하셨나요?
총 세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노바 안타티카(Nova Antarctica)는 가혹한 남극에서 탐사를 주목적으로 하는 게임으로, 크래프트 요소가 포함된 남극 탐사 게임입니다. 마인크래프트에 가혹함을 섞은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콘스탄스(Constance)는 붓을 무기로 사용하여 탐색해나가는 액션 게임으로, 메트로바니아 느낌의 게임입니다.

베를린 아파트먼트(Berlin Apartment)는 100년 된 베를린의 낡은 아파트를 무대로 하는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특유의 서정적 분위기 속에 깊이 있는 아트와 스토리가 특징입니다.







▲ 이번 지스타에는 총 3종의 인디 게임으로 참가, 시연 자리를 마련했다


Q. 퍼블리싱할 게임을 찾을 때 주로 어떤 점을 보고 있나요?
저희는 스토리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게임성도 중시하지만, 스토리 부분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스토리가 훌륭한 작품들을 글로벌을 돌면서 찾고 있으며, 이 작품들이 글로벌로 진출하는 것을 돕고자 합니다. 지금 여러 작품을 준비 중입니다.


Q. 시연한 유저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또 방문한 유저층이 어떻게 되나요?
많은 분이 즐겁게 체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고 계시는데, 주말에는 더 많은 분이 즐기러 오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입시 시험이 끝나서 그런지 학생들이 많이 찾아주셨는데, 앞으로 더 많이 찾아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Q. 이번 지스타의 목표와 기대하는 성과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목표는 한국인들에게 파르코 게임즈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퍼블리싱하는 게임을 비롯해서 저희를 많이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기 위해 많은 분이 저희 게임을 시연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스타에 오신 분들은 모두 게임에 열정이 있을 테니, 저희 부스에서 좀 더 많이 플레이하고 즐기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Q. 이번 지스타에서 눈여겨본 한국 게임이나 눈에 띈 게임이 있으신가요?
여럿 있는데, 특히 인디 부스 쪽에 관심 가는 게임들이 많았습니다. 직접 체험해보기도 하면서 즐겁게 관람하고 있습니다.


Q. 한국 유저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 게임을 꼭 체험해 주셨으면 합니다. 데모판은 PC 버전으로도 있으니, 현장이 아니더라도 한번 플레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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