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텐센트, 신작·해외 쌍끌이에 3분기 게임 매출 13조원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중국 텐센트가 2025년 3분기 '발로란트 모바일'과 '델타 포스' 등 신작 게임의 흥행과 기존 게임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우리돈으로 13조원이 넘는 게임 매출을 기록했다.




텐센트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텐센트의 게임 사업이 포함된 부가 서비스(VAS)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959억 위안(약 19조 6,513억 원)을 달성했다.

이 중 국내외 게임 매출(Domestic Games 및 International Games) 총합은 636억 위안(약 13조 38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텐센트의 중국 국내(Domestic)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28억 위안(약 8조 7,74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왕자영요'와 '화평정영' 등 기존 에버그린 게임들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신작의 기여가 주효했다.

특히 신작 '델타 포스'는 3분기 중국 게임 시장 전체 매출 순위 3위권에 드는 성과를 냈다.

라이엇 게임즈의 PC IP를 모바일로 이식한 '발로란트 모바일'은 '발로란트'의 PC-모바일 플랫폼 확장에 기여했다. '발로란트 모바일'은 2025년 중국에서 출시된 신규 모바일 게임 중 첫 달 DAU(일일 활성 사용자) 및 매출 기준 가장 성공적인 출시 성적을 기록했다.

해외 게임 부문의 성장은 더욱 두드러졌다. 3분기 해외 게임 매출은 208억 위안(약 4조 2,6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급증했다. 고정 환율 기준으론 42% 증가했다.

이는 자회사 슈퍼셀 게임들의 매출 증가가 주도했다.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은 2025년 9월 월간 DAU와 매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최근 인수한 게임 스튜디오들의 기여와 PC·콘솔 신작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의 패키지 판매가 더해졌다.

한국 IP인 크래프톤의 'PUBG 모바일' 또한 '클래시 로얄' 등과 함께 전분기 대비 해외 게임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사업의 수익성도 크게 향상됐다. 3분기 VAS 부문 매출 총이익은 586억 위안(약 12조 177억 원)으로 23% 증가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61%를 기록해, 전년 동기 57%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텐센트는 이를 "마진이 높은 자체 개발 게임들의 기여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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