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발행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5'에 따르면,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벤처캐피탈(VC) 조사에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게임 관련 투자사 중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12.5%(1+2+3순위 합계)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전체 VC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알토스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대형 금융·글로벌계 VC의 뒤를 잇는 순위로, 게임업계 모태 투자사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다.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이 설립해 사실상 크래프톤의 투자 맥락으로 해석되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9.0%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전체 공동 8위에 올랐다. 스마일게이트가 창업자들의 선호도 면에서 크래프톤 계열을 앞서며 '창업 친화적' 투자사로서의 입지를 굳힌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벤처캐피탈 선호도가 아닌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사기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당 조사에서 엔씨소프트는 5.5%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전체 12위에 올랐다. 상위권에 네이버(46.5%), 카카오(34.0%), 삼성(29.0%) 등 전 산업군을 아우르는 대기업들이 포진한 가운데, 순수 게임사로서는 유일하게 엔씨소프트만이 순위권에 언급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별도의 VC 법인 외에도 본사 차원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에 꾸준히 관여하고 있다는 인식이 창업자들 사이에 자리 잡은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게임 산업 전반에 대한 인재들의 관심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취업준비생들이 꼽은 취업 희망 스타트업 분야에서 '게임'은 전년 대비 4.2%포인트 증가한 13.3%를 기록했다. 이는 콘텐츠/미디어(32.2%), 패션/뷰티(25.6%) 등에 이어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직 스타트업 재직자들의 창업 고려 업종에서도 게임 분야는 4.0%를 기록, 전년(2.1%)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