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티 어워드의 최고 영예인 골든 큐브(The Golden Cube)는 미국 인디 게임 스튜디오 도구밤(Dogubomb)이 개발한 전략 퍼즐 게임 블루 프린스(Blue Prince)가 차지했다. 블루 프린스는 독창적인 게임성과 설계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어워드의 대상을 수상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 게임도 공개됐다. 베스트 2D 비주얼 게임 부문은 노마다 스튜디오의 네바(Neva)가, 베스트 3D 비주얼 게임 부문은 퀘스트라인의 테인티드 그레일: 더 폴 오브 아발론(Tainted Grail: The Fall of Avalon)이 각각 선정됐다. 베스트 데스크톱/콘솔 게임 부문은 팀 체리의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Hollow Knight: Silksong)이 수상했으며, 베스트 모바일 게임 부문은 블랙 솔트 게임즈의 드렛지(Dredge)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베스트 AR/VR 게임 부문은 파이어프루프 게임즈의 고스트 타운(Ghost Town)이,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은 후틀리후트 게임즈의 보이드 크루(Void Crew)가 수상했다.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는 더 슬레딩 코퍼레이션의 슬레딩 게임(Sledding Game)이 선정됐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수상작 발표와 함께 신작 정보도 공개됐다. 플래닛 오브 라나 2(Planet of Lana II)와 녹턴(Nocturne)의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이 단독으로 공개됐으며, 더 다크사이드 디텍티브: 백사이드 오브 더 문(The Darkside Detective: Backside of the Moon)의 월드 프리미어 트레일러가 최초로 선보였다.
국내 기업들의 수상 소식도 이어졌다. 미디어아트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리메오는 하이브리드 스페이스 시리즈: 버추얼 데이터베이스 파빌리온(Hybrid Space Series: Virtual Database Pavilion)으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넥슨의 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은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소셜 임팩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스튜디오 리메오 이상욱 대표는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지점에서 하이브리드 환경 속 인간의 존재 방식을 탐구해왔다며 이번 수상이 이러한 시도를 확장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니티와 함께 혼합현실(MR) 경험을 선보이며 국내 미디어아트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넥슨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소셜 임팩트 부문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학생들이 헬로메이플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니티는 이번 어워드 기간 동안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과 협업해 유니티 어워드 스팀 세일을 진행했다. 이는 후보작들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이용자 참여 확대를 위한 조치로, 스팀 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후보작과 역대 수상작, 출시 예정작 등을 소개했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올해 어워드를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기술적 성취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니티는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창의성을 지원해 생태계 성장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제17회 유니티 어워드 수상작에 대한 상세 정보는 유니티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