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방준혁 의장, 2026년 경영 키워드 '리버스(RE-BIRTH)' 제시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경영 화두로 ‘리버스(RE-BIRTH)’를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부분적 개선을 넘어 사고방식과 실행 과정 전반을 근본부터 다시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방 의장은 그룹 전체의 방향성을 외형적 확장에서 내실을 다지는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방준혁 의장은 2일 오전 진행된 넷마블과 코웨이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경영 방침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방 의장은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외형적 수치 성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2026년을 그룹 차원의 ‘질적 성장 원년’으로 정의하며 기업 체질의 근본적인 강화를 강조했다.

우선 넷마블의 경영 현황에 대해 방 의장은 냉철한 진단을 내렸다. 그는 지난 해 넷마블이 재도약을 위한 외형적 성장은 일정 부분 달성했으나, 내실을 다지는 측면에서는 부족함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혁신과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도약을 이뤄내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방 의장은 넷마블의 핵심 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그는 AI 도입이 단순히 보조적 수단이 아닌, 경쟁력의 격차를 결정짓는 핵심 기준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방 의장은 AI를 통해 업무 분석의 심도를 더하고 판단 속도를 높여 전반적인 생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코웨이에 대해서는 ‘거센 파도를 넘어서는 NEW COWAY(뉴 코웨이)’를 경영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이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과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 상황을 전략적 사고와 혁신으로 돌파하겠다는 의도다.

방 의장은 코웨이 임직원들에게 위기 대응력 강화와 질적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철저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요구했다. 고객 가치 창출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경쟁력 있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방 의장은 2026년이 ‘붉은 말의 해’임을 언급하며 실행 중심의 조직 문화를 독려했다. 그는 붉은 말이 상징하는 열정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결정된 사안은 반드시 실행으로 옮기고 그 결과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의장은 넷마블과 코웨이가 이번 해를 기점으로 진정한 혁신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신년사를 마쳤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