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텐센트 한자리에...李 대통령, 中서 게임산업 강조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8개 |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 일정 중 게임 산업을 문화콘텐츠 분야를 한중 경제 협력의 새로운 돌파구로 지목했다. 이번 방중 경제사절단에는 국내 게임 업계를 대표해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동행했으며,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 고위 경영진과 직접 대면해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미지: KTV

이 대통령은 5일 오전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 및 주요 기업인 사전 간담회에 참석해 양국 경제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와 함께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게임 업계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사전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과거의 제조 중심 협력을 넘어선 새로운 접근법을 주문하며 "생활용품, 뷰티 식품과 같은 소비재와 영화, 음악, '게임', 스포츠 등 문화콘텐츠 등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제조업이라는 기반 위에 서비스와 콘텐츠라는 소프트파워를 결합해 양국 간 협력의 구조를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날 간담회 및 포럼에는 중국 측에서도 텐센트 류융 부회장이 참석해 한국 측 기업인들과 만났다. 텐센트는 크래프톤의 2대 주주이자 오랜 전략적 파트너사로, 양사 경영진의 만남은 단순한 기업 간 교류를 넘어 한중 게임 산업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상징하는 장면이란 평가다.



▲ 포럼에 참석한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상단 오른쪽 끝, 이미지: KTV)

김창한 대표는 이번 간담회뿐만 아니라 대통령 주관 국빈 만찬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번 방중 기간 동안 이 대통령이 강조한 한중 간 수평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게임 분야에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했으며, 양국 간 게임 콘텐츠 교류 활성화 필요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한중 비즈니스 포럼은 9년 만에 개최된 한중 기업인 행사로, 한국 측 161개 사와 중국 측 200여 명 등 총 600여 명의 경제인이 참석했다. 중국 정부를 대표해서는 허리펑 경제 담당 부총리가 참석해 양국 기업의 협력 잠재력 발굴을 독려했다.

정부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게임을 포함한 서비스 및 문화 분야의 대중국 수출 확대와 규제 완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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