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전자, CES 2026에서 "AI 동반자" 강조해

게임뉴스 | 백승철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현지시간 1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Wynn) 호텔에서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2026'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더 퍼스트(The First)'라는 슬로건으로 단순한 기술 우위를 넘어 사용자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AI 일상의 동반자'로서의 비전을 구체화했다. 핵심 세션은 총 6개로 구분되어 진행했다.

행사는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노태문 사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고유한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고 돕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매년 전 세계에 공급되는 약 5억 대의 기기 생태계를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초연결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시간이 되자 영상이 나오고 말미에는 슬로건인 "AI 라이프를 위한 당신의 동반자"라는 문장 이후



▲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의 환영사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서 디스플레이 부문은 삼성전자 용석우 VD 사업부장(사장)의 발표로 이어졌다. 전세계를 환호하게 한 주인공은 역시 세계 최초의 130형 마이크로 RGB TV였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 RGB AI 엔진 프로를 통해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순수하고 선명한 색상을 구현한다. 특히 베젤을 최소화한 ‘타임리스 프레임(Timeless Frame)’ 디자인을 적용해, TV가 꺼져 있을 때도 공간과 완벽히 조화되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스마트 TV 기능을 통한 레시피에 맞는 음악 추천 기능을 언급하며, 행사장에 방문한 국내 다국적 보이그룹 '라이즈(RIIZE)'의 깜짝 소개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 디스플레이 부문의 발표는 삼성전자 용석우 VD 사업부장이 맡았다



▲ 이게 글로벌 대기업의 신제품 발표 현장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던 현장



▲ 제품도 그 자리에서 바로 보여준다. 정말 멀리 있었는데도 해상도와 화질이 느껴졌다






▲ 화질만 좋은 게 아니다. AI를 탑재하여 스포츠 경기 시청 중에 전력 분석도 검색할 수 있고



▲ TV에 나오는 레시피 및 조리 방법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조림핑 스타일로 무 조림 부탁해"



▲ 국내 다국적 보이그룹, '라이즈(RIIZE)'의 깜짝 인사까지



▲ 사실 행사장을 쭉 돌다가 이질적인 피사체가 눈에 들어와서 사진을 찍어뒀다



▲ 다국적 보이 그룹 '라이즈(RIIZE)'. 적당히 잘 생기면 샘이라도 날 텐데 약간 나랑 다른 차원의 종족인 것 같았다

이번 행사에서 생활가전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 김철기 DA 사업부장(부사장)은 구글 제미나이 탑재로 말 그대로 '똑똑한 가정의 동반자'가 되어주는 비스포크 AI 가전을 먼저 언급했다. 냉장고 속 식재료를 스스로 인식하고 라벨을 읽어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바탕으로 최적의 식단을 추천하며 조리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오늘의 레시피, 사용자의 식습관 패턴을 분석해 매주 리포트를 제공하며 부족한 식재료를 언급하여 재구매를 돕는 푸드 노트까지.

이어서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퀄컴 드래곤윙 AI 칩셋과 3D 장애물 감지 센서를 탑재했다. 이제 커피나 주스 같은 투명한 액체 오염물까지 식별해 청소하며, 사용자가 외출 중일 때는 집안의 반려동물이나 가족을 살피는 '홈 캠' 역할까지 수행한다.

삼성은 4억 3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생태계를 통해 기기 간 연결성을 극대화했다. 보안 역시 더욱 강화되어, 삼성의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Knox)'는 AI가 처리하는 모든 개인 데이터를 철저히 보호하며 사용자가 안심하고 AI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생활가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삼성전자 김철기 DA 사업부장



▲ 구글 제미나이가 가전에 탑재되어 사용자 입장에서 정말 동반자가 될 전망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수면 중 생체 신호를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알리는 지능형 케어 서비스가 소개됐다. 또한, 하만(Harman)과의 협업을 통해 TV와 오디오 기기가 유기적으로 사운드를 맞춤형으로 조절하는 ‘Q-심포니’ 기술도 한층 고도화된 부분을 언급했다.

"Your Companion to AI Living(AI 라이프를 위한 당신의 동반자)". 삼성전자는 이번 브리핑을 통해 계속해서 동반자(Companion)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2024년과 2025년은 일반 사용자가 AI 기술을 인지하고 1차원적인 방식으로 이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기라면, 2026년에는 본격적으로 특정 산업, 분야, 생활과 환경에 치밀하게 최적화되어 우리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것 같다. 그리고 그 중심에 삼성전자가 있지 않을까.






▲ 삼성전자의 더 퍼스트룩을 보고 나니 올 한 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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