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ENC 2026은 총 4주에 걸쳐 진행되며 16개 게임 타이틀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다. 재단 측은 일렉트로닉 아츠(EA), 체스닷컴(Chess.com), 크래프톤, 문톤 게임즈, SNK, 텐센트 게임즈, 유비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와 협력하여 팀 대항전 및 개인전 형식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추가 파트너사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 규모는 종목별 특성에 따라 구분된다. 팀 대항전의 경우 종목당 24개에서 48개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며, 개인전은 32명에서 12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재단은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e스포츠 생태계가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선발은 국가별 대표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팀 종목의 경우 한 국가당 하나의 공식 대표팀만이 출전할 수 있으며, 개인전은 국가당 최대 2명의 선수가 나설 수 있다. 다만 특정 종목의 경우 공식 국가대표를 확정하기 전, 예선 단계에서 동일 국가 내 복수의 팀이나 선수가 경쟁하는 방식이 허용될 수 있다.
본선 진출권 배분 방식은 초청과 예선이 각각 50%의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 참가 팀 및 선수의 절반은 각 종목별 e스포츠 시즌 성적을 기반으로 직접 초청권을 획득한다. 나머지 절반의 슬롯은 권역별 오픈 온라인 예선(Open Regional Online Qualifiers)을 통과한 팀과 선수들에게 배정된다.
선수단 구성은 기존 프로팀(Club) 단위 참가가 아닌, 해당 국가의 최고 기량 선수들을 조합한 별도의 라인업으로 꾸려진다. 이는 국가 대항전이라는 대회 취지에 맞춰 각국의 최정예 멤버를 구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모든 참가 팀과 선수는 본선에서 최소 3경기를 보장받는다. 재단 측은 이를 통해 참가국들의 서사를 구축하고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e스포츠 월드컵 재단은 향후 수 주 내에 구체적인 경기 방식, 예선 경로, 대회 일정 및 확정된 게임 타이틀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초대 ENC 2026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