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에서 볼법한 '돈 복사 버그'가 현실 게임소매점에서 발생해 화제가 됐다.
21일 유튜버 RJCmedia는 '게임스탑 무한 돈 복사 글리치'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게임스탑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중고 매각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무한히 차익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었다.
과정은 이랬다. 중고 게임기를 구매한 뒤에 다시 매각하는 과정에서 '중고 게임 타이틀'을 구매, 프로모션을 발동시켜 원래 구입가보다 훨씬 큰 차액을 남기는 방식이다. 결과적으로, 스위치2 중고를 구매할 때는 385달러(한화 56만 원)을 지불했지만, 되팔 때는 프로모션에 힘입어 445달러(한화 65만 원)에 되팔 수 있었다. 매장에 따라서 매각한 스위치2를 다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해 돈도 벌고 스위치2도 얻을 수 있었다.
RJCmedia 측에서 영상을 공개한 뒤에 게임스탑 측은 마치 '게임 버그'를 인지한 듯한 컨셉으로 공지문을 올렸다. 그리고 '버그'를 즉각적으로 수정 조치했다.

게임스탑은 유튜버 RJCmedia가 밝힌 '게임스탑 무한 돈 복사 글리치'에 대해 인지하고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2를 414달러에 구매하고 중고 게임과 함께 즉시 매각하면 472달러로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중고 제품의 가격을 높게 책정하여 무한히 보상금을 축적할 수 있는 악용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현 시간부로 해당 버그는 즉시 수정됐으며, 이제 고객들은 이 방식을 통해 무한정 수익을 올릴 수 없습니다.
프로모션은 계획대로 계속 진행됩니다. 그리고 버그를 발견하신 고객분들의 창의성을 높게 평가하지만, 저희 매장이 무한정 돈을 발행하는 기관은 아닌 점을 다시 한번 더 강조드립니다.
게임스탑
닌텐도 스위치2를 414달러에 구매하고 중고 게임과 함께 즉시 매각하면 472달러로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중고 제품의 가격을 높게 책정하여 무한히 보상금을 축적할 수 있는 악용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현 시간부로 해당 버그는 즉시 수정됐으며, 이제 고객들은 이 방식을 통해 무한정 수익을 올릴 수 없습니다.
프로모션은 계획대로 계속 진행됩니다. 그리고 버그를 발견하신 고객분들의 창의성을 높게 평가하지만, 저희 매장이 무한정 돈을 발행하는 기관은 아닌 점을 다시 한번 더 강조드립니다.
게임스탑
한편,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유저들은 "나였으면 밝히고 않고 조용히 몇 푼 챙겼을 것 같은데 공론화 한 RJCmedia가 대단한 것 같다"는 반응과 "갑작스러운 프로모션 취소나 무거운 대응이 아니라 센스 있고 유쾌한 대응이라 보기 좋다"며 게임스탑의 대응에 칭찬을 보내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