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L] KT 'JM' 김정민... "나의 강점은 오래 됐어도 여전한 과감성"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25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6 FSL 스프링 개막전 B조 2경기, kt 롤스터 'JM' 김정민이 노장의 저력을 보여줬다. DN 수퍼스 '샤이프' 김승환을 상대로 힘든 승부가 예상됐다. 게다가 한쪽 팔에 깁스까지 하고 있어 더욱 난항이 예상됐는데, 연장전, PK까지 이어진 두 선수의 박빙의 승부 끝에 'JM'이 승리했다. 두 선수의 나이 차이는 13살. 'JM' 김정민은 금일 승리로 많은 것을 얻었다.




Q. '샤이프'와 접전이었다. 승리 소감은?

지난 시즌 나를 탈락시켰던 '샤이프'를 지목해서 복수하겠다고 했는데 이겨서 기쁘다. 그리고 내가 승부차기에 약한데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더 좋다.


Q. 팔에 깁스를 했던데?

계단에서 넘어져서 수술을 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게임하는 데 지장은 없다.


Q. 지난 시즌 아쉬움이 클 것 같은데, 어떤 점을 보완했나?

수비적인 부분을 보완했다. 작년에는 '엘빈' 코치에게 피드백을 덜 받았다. 시즌 이후에는 같이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Q. 1세트 아쉬웠던 점은?

1세트부터 3세트까지 전반적으로 괜찮았지만, 상대가 후반에 공격 포메이션으로 전환할 때 수비를 확실히 하지 못해 골을 허용한 게 아쉽다.


Q. 2세트 연장전에는 집중력이 빛났는데?

게임을 하면서 느낀 건 내가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다.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길 것 같아서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Q. '원더08', '우타'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신 작년이었는데?

동기부여도 됐다. 이제는 어린 선수들과 나이 차이가 거의 20살이다. 더 잘하기 위해 진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잘하는 것 자체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Q. 승자전은 T1 '오펠'과 붙게 된다.

잘하는 선수라 쉽진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승자전이니 여유 있게 임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Q. 정말 오랜 기간 동안 활동하고 있는데 본인의 가장 큰 경쟁력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오래 했지만 경기에 있어 과감한 플레이를 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연차가 오래되면 안정감을 추구하기 마련인데, 나에겐 그런 부분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엘빈' 코치가 함께 있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Q. 올 시즌 목표는?

일단은 낮게 잡겠다. 16강부터 가고, 토너먼트에서는 자신 있다. 올 시즌 잘해볼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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