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재정 지원 계획은 선수 및 코치 상금, 클럽 인센티브, 국가대표 발전 기금 등 세 가지 구조로 편성했다.
EWCF는 전체 예산 중 2,000만 달러(한화 약 287억원)를 16개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와 코치에게 상금으로 직접 지급한다. 상금 모델은 종목에 관계없이 순위에 따른 동일 임금 원칙을 적용한다.
1위는 선수 1인당 5만 달러(한화 약 7,175만원), 2위는 3만 달러(한화 약 4,305만원), 3위는 1만 5,000달러(한화 약 2,152만원)를 수령한다. 단체전의 경우 로스터 규모에 따라 총지급액이 비례하여 늘어나는 구조다. 모든 참가 선수와 코치는 최소 3경기를 보장받으며 성적에 따른 상금을 받는다.
클럽 인센티브에는 500만 달러(한화 약 71억7,500만원)를 할당했다. 이는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럽에 제공하며, 해당 선수의 대회 성적과 연계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나머지 2,000만 달러는 'ENC 발전 기금'으로 사용한다. 해당 기금은 공식 국가대표 파트너의 물류, 여행, 프로그램 운영, 마케팅 비용을 충당하고 국가대표 발굴 경로를 체계화하는 데 쓰인다.
랄프 라이허트 EWCF 최고경영자는 "국가대표팀은 정체성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e스포츠에 새로운 층위를 제공한다"며 "클럽이 e스포츠의 문화적 중추라면 국가 기반 경쟁은 무대를 확장하고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금 모델은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을 유지하며 선수와 클럽, 국가 시스템의 장기적 발전을 지원하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ENC 2026'은 11월 2일부터 2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 국가대표팀이 모여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나라 게임사 중에선 크래프톤이 ENC에 협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