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형 영웅과 조합 시너지
밀리아는 (구)세븐나이츠 영웅답게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단순히 위력적인 스킬 하나를 보유한 것이 아니라 마력 결속과 수정 결정이라는 고유의 능력을 살려 전장의 주도권을 잡아 나갈 수 있죠. 마법형 영웅이지만, 타고난 단단함을 갖추고 있어 전투 후반까지 살아 남아 승리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생존력에는 패시브가 큰 영향을 줍니다. 기본 방어력과 생명력이 크게 상승하여 방어형 영웅 이상의 체급을 보여줘요. 그리고 사망 시 부활도 탑재하고 있어 생존력이 극대화됩니다. 이 외에 모든 적군 상시 마법 취약 효과도 있어 아군 마법 공격의 화력도 더 높일 수 있죠.
패시브 옵션을 살피다 보면, 마력 결속이라는 것이 보입니다. 사실 이건 패시브 외에 밀리아의 모든 스킬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팀에 편성된 마법형 영웅의 수에 따라 획득하는 추가 효과라고 보면 됩니다. 패시브의 경우, 마법형 영웅이 4명이면 밀리아 자신에게 3턴의 행동 제어 면역 효과가 추가되고 5인 팀이 모두 마법형 영웅이 되면 밀리아 공격마다 팀에 보호막이 제공되죠.

기본 공격과 1스킬, 2스킬의 마력 결속 효과는 수정 결정입니다. 세 스킬 모두 마법형 영웅이 3인만 있으면 발동 가능한데, 확률적으로 수정 결정을 적에게 걸고 이렇게 걸린 수정 결정은 특정 피격 횟수만큼 피격 시 터지며 고정 피해를 주고 스킬 쿨타임을 늘립니다.
기본 공격과 1스킬의 수정 결정은 피격 6회, 2스킬 수정 결정은 피격 4회가 필요한데, 터질 때 고정 피해도 2,435로 상당한 편이고 쿨타임 증가가 변수 창출이 가능하기에 밸류가 꽤 괜찮습니다. 이와 함께, 1스킬에는 수정 결정의 피격 횟수를 감소시키는 수정 공명 효과가 함께 있고 2스킬에는 최근 PvP에서 빠질 수 없는 빗나감 확률 증가 효과도 있습니다.
(구)세븐나이츠이기에 초월을 높이기 어렵지만, 효과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2초월로는 2턴간 지속되는 도발 효과를 얻고 6초월 효과는 기본 공격과 1스킬의 수정 결정 요구 피격 횟수가 기존 6회에서 5회로 감소합니다. 도발로 탱킹에 힘을 더하고 6초월까지 챙기면 수정 결정이 터지는 조건이 완화되어 조금 더 효율이 높아지겠네요.
패시브로 탱킹력과 마법 취약 상시 디버프를 챙기고 수정 결정 효과로 전투에 화력과 변수를 추가할 수 있는 밀리아는 출시 직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팀에 마법형 영웅이 함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하나, 무조건 5인이 강제되는 것은 아니기에 나름의 유연함도 있다고 볼 수 있죠.


PvP 마덱의 핵심 카드
플라튼을 완벽히 대체하다
밀리아의 핵심 활용처는 결투장 등 PvP 콘텐츠입니다. 시너지를 살리기 위해 주로 마법형 영웅과 함께 조합되는데요. 5대5 전장에서 후반부까지 살아남아 뛰어난 체급과 수정 결정의 고정 피해를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오는 역할을 담당하죠. 최근 결투장은 최후까지 살아남은 밀리아나 손오공의 컨디션에 따라 승리가 갈리는 편입니다.
밀리아 등장 전후로 가장 체감되는 변화는, 플라튼의 존재가 희미해졌다는 점입니다. 이전까지는 '플마덱'이라고 불리며 꽤 오랜 시간 보였던 조합이 이제 사라졌어요. 플라튼이 마덱에 배치되어 뒷심과 탱킹을 책임지곤 했는데, 이제 밀리아가 완벽히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밀리아는 보통 두 가지 방향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순수 마덱에 들어가거나, 마법형 영웅을 3인만 넣고 활용하죠. 후자가 대부분입니다. 마법형 영웅 4인 시너지가 팀 보너스가 아니라 밀리아 본인 행동 제어 면역이기도 하고 5인 시너지 보호막보다는 그냥 성능이 더 좋은 영웅을 넣는 추세예요. 마법형 영웅은 멜키르, 프레이야가 들어가 조건과 화력을 채우고 손오공과 엘리시아가 조합됩니다. 멜키르가 역류를 뿌리고 프레이야가 5인 생명력 전환을, 그리고 밀리아와 손오공의 후반을 책임집니다.
순수 마덱의 경우 뒷심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어 최근 잘 보이지 않습니다. 마법형 영웅을 5인 배치하면 팀 전체에 밀리아가 공격할 때마다 보호막이 생기긴 하지만, 그래도 손오공을 넣을 때 정도의 후반 캐리력이 생기진 않거든요. 사용한다면 이 때도 프레이야, 멜키르는 핵심 카드라 필수가 되고 남은 자리에 쥬리, 키리엘, 바네사, 연희 정도가 배치될 수 있습니다.

총력전에서도 마덱의 중요 카드가 됩니다. 총력전에서는 손오공이 방덱에 배치되기도 하기에 순수 마덱으로 운용되기도 하는데요. 이 때는 조금 승률이 내려가기도 하나, 어쨋거나 마덱의 핵심 키워드가 밀리아가 된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마덱을 하나로 압축하여 활용할 때는 밀리아와 프레이야, 멜키르, 쥬리, 키리엘이 들어가는 편이며 전설 등급에 올라가 마덱 분할이 필요해지면 실베스타와 바네사가 쥬리, 프레이야 대신 밀리아 마덱에 포함됩니다. 총력전에서는 다른 팀의 덱 파워도 중요하기에 힘이 다소 분산되는 편인데, 어쨋거나 멜키르가 역류를 뿌리고 밀리아가 잘 버티면 꽤 괜찮은 승률이 나오기도 하죠.
길드전도 현역입니다. 3인 PvP 전장이기에 4인, 5인 마법형 영웅 조건을 채울 수 없지만, 3인만 있어도 1인분 이상을 해낼 수 있으니 큰 상관은 없어요. 방어덱으로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밀리아와 프레이야로 힘을 주고 마법형 영웅 하나를 더 하는 방식인데, 보통 키리엘이나 바네사가 자리를 차지합니다. PvE 콘텐츠에서도 꽤 괜찮은데, 상시 마법 취약을 가지고 있기에 마덱 자리에 넣으면 괜찮습니다. 모험에서도, 무한의 탑에서도 손해는 없죠.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장비 착용
수문장, 주술사 선호도 높은 모습
장비 선택은 생존을 위한 수문장과 스킬 적중 확률을 높이기 위한 주술사 정도로 선호도가 나뉩니다. 둘 모두 주옵션은 무기 방어력%, 방어구는 받는 피해 감소에 막기 확률 감소, 속공 정도를 부옵션으로 챙기는 추세죠. 물론, 내실 위주로 팀을 구성한다면 속공은 제외하기도 합니다만, 마덱은 선공권이 여전히 중요하기에 손오공, 프레이야의 속공을 내리더라도 밀리아 정도는 챙기게 됩니다.
역시나 조금 더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비는 수문장입니다. 막기 확률을 챙기기 수월해 부옵션에서 조금만 더 가져가면 기본 체급과 함께 밀리아의 생존력을 극대화할 수 있죠. 주술사의 경우, 수정 결정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생존력을 다소 내려놓더라도 수정 결정으로 이득을 더 챙기겠다는 쪽인데요. 수문장으로는 결정이 생기지 않아 스킬 사용이 손해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데, 주술사를 쓰면 결정을 확실히 자주 봅니다. 특히, 후반 소수 싸움에서 결정 차이가 승부를 가르기도 하고요.
수호자도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방어력을 더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특히, 마법형 5인을 가져가게 되는 총력전에서는 수호자가 수문장, 주술사보다 조금 더 체감이 좋다는 평이 있으니 참고해 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세 장비 중 가장 속공이 높은 쪽을 선택하기도 하니 일단 모두 챙겨둡시다.
이렇게 밀리아를 살펴봤는데요. 밀리아는 (구)세븐나이츠라는 체급에 맞게 마덱에서 현재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결장에서 마덱을 쓰지 않더라도 밀리아는 보유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총력전에서 마덱 승률에 큰 영향을 주는 영웅이기도 하니까요. 물론, 획득이 쉽지 않은 (구)세나지만, 만약 선택권이 있다면 밀리아를 가져오는 것도 총력전을 고려하면 좋은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