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버 오픈 후 클래식샵(상점) 상품 구성을 확인한 결과, 게임 내에는 이용권 구매 외에 확률형 아이템뿐만 아니라 과금 피로도를 높일 수 있는 유료 시즌패스 상품 또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시작 전, 많은 이용자가 '리니지 클래식'의 비즈니스 모델(BM) 구성에 주목했다. '리니지 클래식'은 앞서 유료 상품 구성과 관련해 이용자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월 20일 Q&A를 통해 유료 시즌 패스 도입을 예고했으나, 이용자 사이에서 이중 과금 및 게임성 훼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지난 1월 21일 공지사항을 통해 유료 패스 판매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당시 개발진은 "초기 성장을 돕는 취지에 집중하기 위해 유료 보상을 삭제하고 일부를 무료 또는 아데나(게임 내 재화) 보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예고했던 수익 모델을 철회하고 월정액제 중심의 기조를 유지한 것을 두고 이용자와의 신뢰 관계를 저버리지 않은 선택이라는 평가다. 단기적인 매출 증대보다 초기 기획 의도인 클래식 버전의 정체성 보전과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무게를 둔 결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2월 11일 월정액제 전환 시점에도 추가되는 비즈니스 모델 없이 동일한 형태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니지 클래식'은 엔씨소프트가 1998년부터 서비스 중인 원작 '리니지'의 2000년대 초반 버전을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이용자는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종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말하는 섬, 용의 계곡, 기란 지역 등 원작 초기의 주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과 대만 이용자에게 게임을 무료로 개방한다. 유료 과금 정책은 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적용되며, 이용권 가격은 월 2만97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