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과 부활로 안전 장치도 갖췄다
사황 여포는 출시와 함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결투장 메타에도 큰 변화를 가져와 공덱이 다시 주목받을 정도죠. 본인의 화력을 챙긴 것은 물론, 아군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유틸성까지 갖추고 있어 물리 공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포의 활용도는 패시브 초인적인 힘부터 시작됩니다.
일단, 여포 본인의 생존에 도움을 주는 요소를 챙겼어요. 밸류가 좋기로 소문난 축복과 부활을 탑재했고 부활 시에는 스킬 쿨타임이 초기화되어 추가적인 스킬 활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모든 아군의 물리 공격력을 31% 증가시키는 용이무모 능력도 있어요. 대신 아군 마법 공격력을 90%나 깎기에, 여포와 마법 공격력 캐릭터는 함께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표식도 있습니다. 여포가 기본 공격 2회 혹은 스킬 1회 사용할 때마다 방천화극의 분노 표식을 피해와 함께 남기는데요. 2중첩이 되면 대상 최대 생명력의 16%만큼 추가 피해를 주며 여포 본인은 5턴간 약점 공격 피해량이 증가합니다. 단, 공격형 영웅 3인 이상이 함께 편성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달성되어야 표식이 발동되죠. 여포는 이렇게 패시브를 통해 본인과 아군의 화력을 높일 수 있고 생존에 도움이 되는 적당한 안전 장치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액티브 스킬 2종은 닮은 점이 많습니다. 둘 모두 모든 적군 대상이며 약점 공격 피해 발생 시 추가 피해를 주죠. 또, 2초월과 6초월로 얻는 추가 효과가 1스킬과 2스킬에 동일하게 붙습니다. 2초월로는 두 스킬에 3턴간 지속되는 방어력 감소 29%가 추가되고요. 6초월을 완료하면 스킬 사용 시 여포와 후열 우선 아군 1명의 생명력 회복과 함께, 방어 무시 효율이 3턴간 10% 상승합니다. 화력 상승을 위한 요소를 챙기며 본인의 핵심 딜러의 지속력까지 가져갈 수 있게 되죠.
물론 두 스킬이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2타로 발동되는 1스킬에는 기절 효과가 있죠. 2스킬은 CC가 없지만, 2회 방어 무시 피해가 들어가고 약점 공격 추가 피해도 방어 무시입니다. 또, 2스킬로 적을 처치하면 스킬이 재발동되는 메커니즘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 공격은 2명 대상이며 대상이 줄어들 때마다 피해량이 커집니다.
이렇게 여포는 약점 공격이 강조되는 스킬 구성을 바탕으로 전장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스킬 계수가 낮아 보일 수도 있지만, 표식의 피해량을 더하면 화력이 부족하지 않아요. 여기에, 기절이라는 CC도 변수가 되며 아군 전체의 물리 공격력 상승 버프, 그리고 6초월 성장 시 본인과 아군 후열 딜러 1명의 효율과 생존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마법형 영웅과의 조합은 불가능하나, 기존 공덱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훌륭한 카드입니다.

등장과 함께 PvP 공덱의 핵심이 되다
기존 공덱 주력 카드와의 공존 가능
여포는 출시 직후부터 공덱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기존 공덱에서 주전으로 활용되고 있던 카일, 카구라, 브란즈&브란셀과 사용해도 아무 무리가 없고 오히려 이들의 능력을 높여줄 수 있기도 하죠. 이전까지는 프레이야가 공덱 영웅들과 배치되기도 했으나, 이제 아군 마법 공격력을 오히려 90% 줄이는 여포가 들어가야 하기에, 프레이야의 자리는 사라졌습니다.
이제 공덱의 조합은 여포와 카일, 그리고 카구라, 브란즈&브란셀이 기본이 되는 모습입니다. 남은 한 자리에는 엘리시아나 에이스가 들어가는데, 엘리시아가 자주 보입니다. 패시브를 통한 아군 디버프 해제, 그리고 5인 턴제 버프 감소와 빗나감이 있는 2스킬이 범용성 면에서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는 듯하죠.
이렇게 구성된 공덱의 콘셉트는 간단합니다. 여포는 6초월 시 아군 후열 딜러를 함께 강화할 수 있으니, 카일의 지속력을 챙기며 방어 무시 효율도 높일 수 있어요. 여포와 카일의 2인 캐리 체제가 완성되며 브란즈&브란셀이 서브 딜러로 화력을 보탭니다. 카구라도 버프와 불굴을 통한 디버프 해제, 그리고 석화라는 변수를 줄 수 있고요. 보통, 카일의 2스킬로 전투를 시작해 적의 방어를 헐겁게 만든 뒤에 여포로 이어가는 편인데 엘리시아 2스킬을 스킬 예약에 섞기도 합니다.
공덱의 장비 세팅 콘셉트도 나뉩니다. 충실하게 내실을 챙긴 팀이 있는 반면, 화력을 조금 내려 놓더라도 속공을 극대화하기도 하죠. 같은 공덱끼리 싸움에서는 선공권을 가진 팀이 유리함을 가지긴 하나 내실을 너무 포기한다면 방덱 대응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이건 보유 장비와 장신구 등을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길드전에서도 물론 활용될 수 있는데, 다른 공격형 영웅 2인과의 조합은 필수입니다. 브란즈&브란셀과 아멜리아를 쓰거나 카일과 함께 묶어 더 강한 팀을 만들기도 하더라고요.


쫄작도 가능? PvE 콘텐츠 활용도
악몽 24 지역 쫄작 기사로도 쓸 수 있다
PvE 콘텐츠에서도 괜찮습니다. 일단, 쫄작이 됩니다. 아마 대부분 프레이야와 클라한을 모험 쫄작 기사로 쓰고 있을 것이고 상황에 따라서는 연희 정도가 들어갈 텐데요. 여포도 치명타 확률과 약점 공격 확률을 끌어올리고 치명타 피해를 적당히 챙기면 악몽 24-1에서도 기사로 쓸 수 있더라고요.
대신, 극한까지 깎은 프레이야나 클라한처럼 스킬 한 방에 처리는 어려운 것 같고 제 스펙에서는 1스킬을 쓰고 2스킬까지 써야 합니다. 저보다 조금 장비 스펙이 부족하더라도, 2스킬 연쇄 처치 발동으로 가능할 것 같으니 마땅한 모험 쫄작 기사가 없다면 도전해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법형 영웅을 쓰다가 쫄작에서 여포를 획득해 자동 레벨링 대상으로 들어가게 되면 전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도 여포를 기사로 썼을 때 장점 중 하나입니다. 물론, 확률은 낮겠지만요.
이 외에 모험과 같이 5인 공덱이 들어갈 수 있는 콘텐츠에서는 활용 가능성을 지녔습니다. 실제로 저는 악몽 24지역을 돌파할 때 공덱에 여포를 넣어 써봤는데, 기존보다 훨씬 쓰기 좋아졌더라고요. 공덱 전체의 화력을 높이면서 카일 생존도 도울 수 있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쓰고 싶을 때 쓰는 연속 발동기는 PvE 콘텐츠에서 정말 좋습니다. 무한의 탑이나 시련의 탑과 같은 곳에서도 상황에 따라 쓰일 수 있겠네요.


약공, 치확 100%가 목표
장비 세팅은 암살자 or 추적자
여포의 장비 세팅은 간단하면서도 쉽지 않습니다. 일단, 약점 공격 발생 시 추가 피해가 있기에 약점 공격 확률은 100%에 가깝게 올려줘야 합니다. 이게 1순위예요. 그리고 이후에 화력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치명타 확률까지 최대한 높여줍니다. 이 외에 패시브에 스탯 비례 보너스나 다른 옵션은 없기에, 장비 능력치만 잘 살펴보고 세팅하면 됩니다.
다만, 생각보다 약점 공격 확률과 치명타 확률을 모두 챙기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장비 파밍이 필요해요. 약점 공격의 경우, 4초월에서 20%를 가져올 수 있는데 이 외에는 보너스가 없습니다. 2스킬에 있는 방어 무시 피해 효과와 시너지가 좋은 암살자를 많이 쓰지만, 이처럼 세팅 난도가 있기에 추적자나 암살자 중 치명타 확률, 약점 공격 확률을 최대한 높게 가져올 수 있는 것을 선택하길 권합니다.

PvP에 무게를 둘 경우 속공을 추가로 가져가기도 합니다. 대신, 약점 공격 확률은 무조건 챙깁니다.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면 차라리 치명타 확률을 조금 내립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약점 공격 확률과 치명타 확률, 그리고 속공까지 가져가는 겁니다. 물론, 치명타 피해나 물리 공격력까지 서브로 더 달리면 최고고요. 쉽지 않죠. 여포는 장신구도 중요한데, 6성 권능에 추가 세공이 선호도가 높습니다. 불사나 기합이 들어가죠. 전 6성 권능이 없어 불사로 대신 중입니다.
저는 콘텐츠마다 장비를 조금씩 다르게 쓰고 있습니다. 결투장과 상급 결투장에서는 속공을 조금 챙긴 암살자 세트를 쓰고 총력전에서는 같은 옵션에 내실을 조금 더 챙긴 장비를 씁니다. 그리고 모험 쫄작 등 PvE에서는 추적자를 세팅했어요. PvE 추적자 선택 이유는 단순히 클라한과 장비가 겹쳐서이니, 편한 쪽으로 가도 됩니다.
이렇게 여포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결투장 콘텐츠에서 공덱을 운용하는 유저라면 여포 픽업에 참여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게 아니라도 총력전과 길드전에서 좋은 카드로 쓰이고 있고 이 외 PvE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니 가능한 수준에서 챙겨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본인과 후방 딜러 1인을 함께 챙길 수 있는 6초월이 가장 좋지만, 쉽지 않다면 2초월 혹은 4초월까지만 확보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초월을 추천하는데, 약점 공격 확률 20%를 얻으면 장비 세팅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