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김정균 감독, "역스윕 패배, 상대가 더 집중 잘했다"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댓글: 12개 |



T1이 22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2:3으로 패하며 최종 탈락했다. 1, 2세트를 먼저 가져갔지만, 3세트 패배 이후 기세가 꺾이며 역스윕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기자실을 찾은 김정균 감독은 "오늘 패배해서 굉장히 아쉽다. 상대 팀이 더 잘해서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승승패패패로 패배하게 됐는데, 상대가 조금 더 집중을 잘했던 것 같다. 유리한 상황에서 확실하게 잡지 못한 게 아쉽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번 패배로 T1은 LCK컵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간절하게 많은 걸 준비했는데, 이렇게 패배해서 더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한다는 점이 정말 죄송하다.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못한 것도 많이 마음에 남는다. 다음 대회에서는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열심히 하겠다. T1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함께 자리한 '오너' 문현준은 "오브젝트가 나오기 전부터 우리가 생각한 플랜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그게 계속 겹치고 한타도 계속 지면서 패배로 이어진 것 같다"고 경기 패배의 원인에 대해 분석했다.

3세트에서 카직스를 선택하게 된 배경을 묻자 그는 "4, 5세트까지 갔을 때 조커 픽으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서 솔로 랭크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며 "오늘은 3세트에 나왔는데, 상대 조합에 카직스와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시너지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 결과는 아쉽지만, 밴픽적으로는 괜찮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날 T1은 유독 강타 싸움에서 패배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특히 5세트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칼리스타와 함께 한 게임이었지만, 두 번이나 스틸을 허용했다. 이에 대해 '오너'는 "플랜 자체는 칼리스타와 함께 하는 그림도 많이 생각했었다. 하지만, 한타 같은 복잡한 상황이 얽히면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잘 안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너'는 "LCK컵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잘했던 부분도 많았고, 못했던 부분도 많았다고 생각한다. 팬분들이 기대도, 응원도 많이 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며 "정규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연습 많이 하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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