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한국 시각으로 26일 진행된 IGN 펜 페스트 Day1 이벤트를 통해 목소리 연기를 담당한 3인의 성우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클리프, 웅카, 데미안은 모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플레이어가 가장 많은 이야기를 듣고, 목소리와 함께 행동하는 주역이다.
제작진은 이들의 목소리로 앨릭 뉴먼, 스튜어트 스쿠더모어, 레베카 핸슨을 각각 낙점했다. 이들 모두 다양한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속 목소리 연기 외에도 실사 연기 속 배우로도 다수 활약한 인물들이다. 특히 앨릭 뉴먼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다양한 연기 경력과 인정 받은 연기력을 통해 게임 속에 더 쉽게 몰입할 수 있게 만들려는 의도를 느낄 수 있는 캐스팅이다.
일찌감치 주인공으로 소개되어 온 클리프를 연기한 앨릭 뉴먼은 그가 강한 도덕적 나침반을 가지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언뜻 과묵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다른 동료들과 함께하며 조금은 느슨해지고, 열린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먼은 실제 게임에 대해서도 전투 시스템이 매우 놀라운 수준이었다며 이런 경험이 캐릭터 연기와 몰입에 도움이 됐다고 회상했다.
스쿠더모어는 웅카에 대해 처음에는 짐승 같고, 맹렬하고, 과장된 듯한 오크의 모습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연기를 이어가며 그가 철학적인 면모를 가진, 세상 이치와 물정을 깨닫고 있는 인물임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데미안을 연기한 핸슨은 데미안에 대해 용맹한 전사인 동시에 완고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라고 짚었다. 핸슨은 자신은 강한 의지에도 갈등을 피하려는 면이 있는데 데미안을 통해 고집스러운 면모를 담아낼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연기 과정을 회상했다.

펄어비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어 버전을 함께 공개했다. 클리프, 웅카, 데미안, 얀의 연기를 맡은 이현, 한복현, 이다슬, 정의한 성우가 영상을 통해 인사를 건넸다. 이들은 실제 연기 장면을 영상을 통해 공유하며 한국 팬들에게 게임 속 연기가 어떻게 다가올지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직접 목소리 연기를 하며 클리프, 웅카, 데미안의 캐릭터 해석까지 함께 해내야 했던 이현, 한복현, 이다슬 성우. 이들이 보는 각 캐릭터의 특징과 모습은 똑같이 캐릭터를 연기한 앨릭 뉴먼, 스튜어트 스쿠더모어, 레베카 핸슨의 해석과 비슷했다.
이현 성우는 클리프가 고난과 역경 속에서 감정을 직접 드러내지는 않지만, 동료를 생각하는 리더에 가까운 인물이라고 평했다. 한복현 성우는 웅카가 오크 전사의 모습이기에 강하기만 한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대본을 보면서 진지하고, 일반적인 오크보다 멋진 오크에 가까웠다고 캐릭터 해석 과정을 이야기했다. 이에 실제로도 '웅카스럽게'라는 표현을 썼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다슬 성우 역시 아련한 첫사랑 느낌으로 처음 데미안 연기에 접근했지만, 여러 게임 속 에피소드를 확인하면서 적극적이고, 내면의 단단함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어 인터뷰와 달리 한국어 인터뷰에만 담긴 얀의 정의한 성우는 거칠고 자유로운 모습 안에서 솔직하고 친근한 모습을 함께 담아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펄어비스가 개발한 붉은사막은 오랜 기대작으로 지난 1월 골드행을 알리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이후 다양한 게임 플레이 영상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기대작으로 다시금 떠오른 붉은사막은 3월 20일 PC, PS5, XSX|S, 맥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