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열 만능형 영웅과 시너지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서 픽업이 진행되고 있는 라드그리드는 출시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본인의 생존은 물론, 아군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메커니즘을 보유해 팀 전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영웅인데요. 독특하면서도 효율적인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PvP 콘텐츠에서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라드그리드의 힘은 패시브 '준비된 병략'에서 나옵니다. 본인의 방어력을 높이고 적에게 3회 공격당하면 자체 생명력 회복과 보호막까지 생성하죠. 회복과 보호막이 조합되면서 라드그리드는 전투에서 생각보다 단단한 체급을 갖추게 됩니다.
팀의 지속력을 높이는 수단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군이 받는 피해의 일부를 라드그리드가 대신 가져가는 '방호'가 있는데, 받는 피해량도 절반으로 줄어들죠. 대신 이 능력은 아군 후열에 배치된 만능형에게만 적용됩니다. 이 방호가 있어 라드그리드는 만능형 영웅과의 시너지가 좋죠.
패시브에는 공격 수단도 있는데요. 아군이 적의 공격에 5회 당할 때마다 적군 3명에게 1,485의 관통 고정 피해를 가합니다. 35% 확률로 화상도 적용되고요. 이렇게 라드그리드의 패시브는 본인과 함께 아군 만능형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고 화력 요소도 갖췄는데요. 6초월 시에는 라드그리드가 적의 공격에 3회 적중당할 때 아군 후열 만능형 영웅에게도 보호막을 제공해 팀의 안정성을 더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액티브 스킬은 패시브보다 전장에서 존재감이 다소 약합니다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1스킬 전창의 비는 2회 관통 피해와 화상, 그리고 3턴간 적군 4명의 치명타 확률과 약점 공격 확률을 줄일 수 있죠. 2초월까지 챙기면 치명타 확률 및 약점 공격 확률 감소 지속이 4턴으로 증가하고요.
2스킬은 라드그리드의 잃은 생명력 비례 피해 옵션을 탑재했는데요. 스킬 강화 시 피해량 상승에 버프 해제 2개 옵션이 추가됩니다. 이 버프 해제가 잘 활용되면 전투가 크게 유리해지기도 하죠. 기본 공격은 단일 적군의 공격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능형 영웅과의 조합을 통해 팀 전체의 지속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영웅이 바로 라드그리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vP 콘텐츠 핵심 카드로 떠오르다
방덱을 기본으로 다양한 실험 진행 중
라드그리드는 등장과 함께 PvP 콘텐츠에서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메타를 바꿀 정도의 파괴력을 가졌습니다. 여포 출시 이후 PvP 콘텐츠는 공덱 위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 라드그리드가 포함된 방덱을 만나는 빈도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결투장, 상급 결투장과 같은 5인 PvP 콘텐츠에서 라드그리드는 다양한 영웅과 조합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흔히 말하는 방덱 구성입니다. 라드그리드와 오공, 팔라누스가 기본이 되는데요. 여기에 또 팔라누스는 지원형 하나가 더 필요하니 엘리스나 로지가 포함됩니다. 남은 한 자리는 겔리두스나 엘리시아, 에이스 정도가 후보죠.
이 덱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방덱의 모습을 보여주는 구성입니다. 워낙 체급이 좋은 오공이 중심이 되고 팔라누스가 힘을 더하며 엘리스가 회복을, 엘리시아가 디버프 해제나 추가 CC를 더합니다. 다만, 지원형 영웅은 라드그리드의 방호 효과를 받을 수 없어 전장에서 만능형보다 생존력이 약할 수 있습니다.

라드그리드의 방호를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도 있습니다. 바로, 전열에 라드그리드를 세우고 후열 4명을 모두 만능형으로 채우는 것이에요. 만능형 영웅 중에는 개인 체급이 괜찮은 영웅이 꽤 있기에 생각보다 지원형 없이도 잘 버팁니다. 오공도 있고 겔리두스, 트루드, 엘리시아, 에이스 등이 후보군이 되죠. 보통 '만능덱'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팔라누스를 만능덱에 넣기도 합니다. 지원형이 있어야 표식이 발동되는 팔라누스지만, 표식을 포기하고 만능덱에 쓰는 방법이에요. 표식 없이 팔라누스가 괜찮겠냐는 걱정이 당연하나, 생명력 교환 패시브가 전투에서 승리를 가져오기도 하고 턴제 버프 감소는 표식 없이도 발동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아, 백각도 생명력 회복과 회복 불가, 디버프 해제가 있어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요.
라드그리드가 워낙 자체 체급이 좋고 생존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알려지며, 마덱과 공덱에서도 이 영웅을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밌는 건 만능형을 다수 배치하려는 욕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그냥 만능형은 에이스나 엘리시아 1인 정도만 배치하고 남은 자리에는 공덱, 마덱의 핵심 영웅을 넣습니다. 어차피 만능형이 없어도 라드그리드의 체급은 변화가 없습니다.

총력전은 이제 방덱 나누기
길드전도 만능형 영웅과 조합
총력전에서도 상당한 존재감을 보입니다. 워낙 체급이 좋고 방덱 파츠로 들어갔을 때 팀 전체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영웅이라 방덱 핵심 카드로 자리하고 있어요. 사실, 라드그리드가 없는 방덱은 이제 라드그리드 방덱을 상대하기 어려운 구도가 나오는 상황이기에 총력전 등급 확보를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봐도 됩니다.
전설 등급에서는 라드그리드가 들어간 만능덱과 이 외 영웅들로 또 다른 팀을 꾸려 2개의 방덱을 운용하는 형태가 많습니다. 기본 형태의 방덱에는 팔라누스에 루디, 엘리스, 리나, 플라튼 정도가 주전인데 플라튼 대신 룩을 넣어 막기나 효율 저항을 극대화한 형태도 있어요.
라드그리드가 들어가는 만능덱은 결투장의 그 조합과 비슷한 형태라고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라드그리드에 오공, 엘리시아, 겔리두스, 트루드 정도가 들어갈 수 있죠. 겔리두스가 즉사로 들어가야 한다면, 스파이크도 대안이 될 수 있고요. 보통 에이스는 공덱으로 빠집니다.
길드전에서도 팀을 꾸릴 수 있습니다. 그냥 라드그리드를 앞에 세우고 뒤에 남는 만능형 영웅 둘을 채우면 됩니다. 여포나 카일, 오공처럼 확실한 카드가 되기에는 다소 아쉽지만 해당 영웅들을 소모한 뒤에 투입 할 정도의 힘은 나와요. 오공은 별도 팀을 꾸리고 팔라누스는 지원형과 함께 쓰는 것이 좋으니, 그냥 트루드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스파이크도 괜찮고 제이브도 가능성이 있죠.

선호 장비 옵션은 성기사
4초월, 장비 부옵션, 카람으로 막기 확률 최대 확보
생존이 가장 중요한 영웅이기에 라드그리드의 장비는 가능한 선에서 이를 목표로 착용하면 됩니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장비는 성기사로, 무기는 방어력%, 방어력%, 방어구는 받는 피해 감소가 권장되죠. 그리고 부옵션으로 막기 확률을 최대한 높이고 부족한 부분은 카람 펫과 세공으로 채우기도 합니다. 성기사는 받는 회복량 증가 20% 증가를 4세트 옵션으로 가져 자체 회복이 있는 라드그리드에게 도움을 주죠.
주의할 점은 라드그리드는 물론, 함께 배치되는 만능형 영웅의 세팅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라드그리드 세팅은 당연하고 후열 만능형 영웅 피해 일부를 라드그리드가 가져오기에, 이들의 방어 세팅이 부족하면 라드그리드도 위험해요. 막기 확률을 최대한 챙깁시다.
만약, 성기사 파밍이 더 필요하거나 막기 확률이 너무 많이 부족하다면 수문장도 방법이 됩니다. 4세트 막기 확률 30%를 가져 막기 확률 확보에 큰 도움을 주죠. 그래도 저는 성기사가 조금 더 괜찮다고 느꼈는데, 막기 확률이 걱정이라면 방어구 메인 옵션 중 하나를 막기 확률로 바꾸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직 라드그리드를 확보하기 전이라면 초월 단계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 있는데요. 6초월 체감이 큰 영웅입니다. 6초월로 아군 만능형 영웅에게 만드는 보호막이 방방전 승률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다른 덱을 만나더라도 생존에 큰 도움을 줘요. 만약, 6초월이 쉽지 않다면 4초월까지는 목표로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4초월 효과인 막기 확률 18%가 없다면, 장비 세팅이 훨씬 어려워집니다. 당장 방덱을 메인으로 활용하지 않더라도, 총력전 승률을 고려한다면 라드그리드는 장기적으로 6초월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