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26에서 처음 만난 '에이수스 ROG Flow Z13 코지마 프로덕션 에디션(이하 ROG Flow Z13-KJP)'는 모든 게 완벽했다. 게이머라면 모를 수가 없는 코지마 프로덕션과의 협업, 그리고 디자인 측면으로 봐도 색상 또한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얌전한 금색 반, 검은색 반 그리고 키보드 자판으로 표현된 흰색은 또 어찌 그리 존재감이 넘치는지. 심지어 에이수스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게이밍 태블릿인 Flow Z13 모델로 만날 수 있었다.
에이수스에서는 ROG Flow Z13-KJP를 필두로 코지마 프로덕션과 협업한 헤드셋, 마우스 그리고 마우스장패드 또한 공개했다. 그리고 어제인 2월 27일, 서울 남영동 매치스(Matches)에서 'STARTING POINT'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ROG Flow Z13-KJP는 코지마 프로덕션의 '신카와 요지'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여 제작됐다고 한다. CNC 가공 알루미늄 섀시와 카본 파이버 액센트, 그리고 제품 곳곳에 각인된 타이포그래피와 금빛 포인트는 게임 속 장비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단순히 하이엔드 장비를 뛰어넘어, 하나의 테크 오브제로서의 역할 또한 고려하여 제작된듯하다.
에이수스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에는 총 44대가 입고됐다고 한다. 한정판답게 주인공인 샘 포터 브리지스의 가방을 연상케하는 흰색과 금색 조합의 전용 캐링 케이스는 제품 가격을 고려하면 게임에서만 소중히 다룰 게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그 외에도 플라이트 태그, 스티커, 코지마 히데오와 신카와 요지의 스페셜 메시지 카드, 그리고 PC 버전 '데스 스트랜딩 2'의 출시일인 3/19에 맞춰 소소하게 게임 코드 번들까지 제공되니 팬이라면 놓치기 어려운 제품임에 분명하다.
너무 디자인만 말했는데, 제품 사양 또한 하이엔드 수준이다. AMD 라이젠 AI MAX+ 395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라데온 8060S 그래픽, 특히 메모리 부족으로 허덕이고 있는 이 시국에 128GB LPDDR5X라는 초고용량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디스플레이 또한 13.4인치 2.5K 180Hz의 ROG 네뷸라 디스플레이로 고급스러운 화면을 감상할 수 있었다.










에이수스의 ROG Flow Z13-KJP를 만날 수 있던 STARTING POINT 행사장은 일반적인 하드웨어 행사장과 다르게 눈과 마음 모두 즐거웠다. 데스 스트랜딩의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은 테라리움과 구조물들이 인상적이었으며, 루덴스의 콘셉트와 에이수스의 슬로건을 합친 "For LUDENS Who Dare"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곳곳에 신제품을 포함한 시연존도 마련되어 있어 단순 제품 소개의 공간이 아닌, 경험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ROG Flow Z13-KJP는 2월 24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월 4일에 정식 출시된다.
행사 시작일인 27일에는 ROG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정 인원을 초청하여 파티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팬들은 이번 에이수스와 코지마 프로덕션의 협업 제품들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었으며, 럭키드로우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행사는 2월 27일(금)부터 3월 12일(목)까지 남영동 매치스에서 진행되니, 에이수스와 코지마 프로덕션 콜라보 제품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