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밸브, 스팀 머신 출시 시점 2026년 상반기에서 2026년 내 출시 희망으로 - AI발 메모리-스토리지 반도체 부족이 발목 - 2027년 출시 가능성도...밸브는 2026년 출시 재차 언급 |

밸브는 7일 Steam '2025년 한 해를 뒤돌아보며'라는 신규 포스트를 게시했다. 이를 통해 주목받는 독자 하드웨어인 스팀 머신, 스팀 컨트롤러, 스팀 프레임에 대한 출시 일정 확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스팀 머신, 스팀 컨트롤러, 스팀 프레임 등의 출시 일정 역시 한층 불투명해졌다.
당초 밸브는 2025년 11월 신규 PC, 컨트롤러, VR 등 신규 하드웨어 3종을 공개하며 2026년 초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공식 출시 일정에 대한 발표는 계속 뒤로 밀렸고, 지난 2월에는 밸브는 가격과 출시 날짜를 둘러싼 상황이 빠르게 변할 수 있다며 출시 일정을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2026년 상반기 출시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불과 한 달여 만에 상반기 출시가 어려움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셈이다.
사실상의 출시 연기 발표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메모리, 스토리지 부족이 원인이다. 밸브는 2월 발표에 이어 재차 메모리와 스토리지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것이 출시 일정을 확정 짓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라고 직접 밝혔다.
이러한 출시 연기 발표에 일각에서는 2026년 출시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를 쏟아냈다. 메모리와 스토리지 부족에 따른 가격 인상이 기기 자체의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부족해진 공급을 밸브가 당장 해결할 수도 없는 만큼, 이번 발표를 통해 2027년 출시 가능성을 에둘러 표현했다는 것이다.
이에 밸브는 평소 독점 콘텐츠를 제공했던 제프 케일리를 통해 2026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재차 발표하며 과도한 추측을 우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팀 머신의 2026년 출시가 쉽지 않다는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밸브의 스팀 머신은 스팀 OS와 스팀 덱을 통해 얻은 리눅스 게임 실행 호환성 기능으로 최적화 역시 직접 가다듬을 기기로 공개됐다. 이에 기존 데스크톱보다 접근성이 높은 하드웨어를 표방하며 준수한 4K PC 게임 플레이 시장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글로벌 반도체 메모리 수급 상황에 따라 밸브의 성공적인 PC 하드웨어 시장 진입도 점점 뒤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세부적인 하드웨어 스펙이 결정된 만큼, 출시 계획을 계속해서 늦출 수도 없는 상황. 결국 밸브가 당초 그렸던 시장 경쟁력을 가진 하드웨어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