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유니버스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3인칭 던전 익스트랙션 게임 '던전 스토커즈'가 금일(9일),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25년 10월 2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던전 스토커즈'는 캐릭터 기반의 익스트랙션 장르로 주목받았다. 힐다, 리옌, 네이브, 레네 등 개성 있는 외형의 캐릭터들이 던전에서 사투를 벌이는 구조에 갑옷 파괴 시스템을 더해 차별화를 꾀한 것으로, 캐릭터의 갑옷이 파괴될수록 노출도가 늘어나는 동시에 방어력이 약해지는 기믹을 통해 시각적인 재미와 전략적 요소를 동시에 잡으려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흥행 부진을 면치 못했다. 출시 직후 기록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5,194명을 정점으로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최근에는 일평균 접속자가 100명 내외에 머무는 등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결국 원유니버스 측은 내부 사정으로 인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공지에 따르면 '던전 스토커즈'는 2026년 6월 9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모든 서비스가 공식 종료된다.
서비스 종료 절차에 따라 DLC 및 인앱 결제는 공지 시점인 3월 9일 오후 1시부터 전면 중단됐다. 현재 상점 내 모든 유료 상품의 구매는 제한된 상태이며, 기존에 보유한 재화나 아이템은 서비스 종료일까지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개발팀은 공지사항을 통해 '던전 스토커즈'를 아껴준 유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종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예정된 마지막 날까지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