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소니, PS 스토어에서 동적 가격제 실험 - 2025년 11월 첫 발견, 유저별로 최대 27.8% 개인화된 할인 제공 - 전 세계 70개 지역에서 테스트, 향후 적용 방식에도 눈길 집중 |

이번 실험은 가격 추적 사이트인 PS프라이스(PSprices)가 플레이스테이션 API 응답에서 IPT_PILOT, IPT_OPR_TESTING 등 독특한 가격 구조의 실험 식별자를 감지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실험 내용은 동일한 게임이 서로 다른 사용자에게 다른 가격으로 표시되는 방식의 대규모 가격 테스트로 전형적인 A/B 테스트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저는 무작위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나뉘고, 실험군에게는 구매 이력과 수요를 기반으로 최대 27.8% 개인화된 할인이 제공되는 식이다.
PS프라이스 측은 이번 실험이 2025년 11월부터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당초 테스트가 30개 지역-50개 게임에서 이루어졌던 초창기와 달리 현재는 70개 지역-190개 이상의 게임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특히 당초 법적 우려를 이유로 미국과 일본이 빠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3월 확장 테스트에서 미국이 포함되어 189개의 게임이 실험에 포함되며 가장 큰 규모의 테스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대형 시장 중 유일하게 포함되지 않은 국가로 알려졌으며 미국을 포함해 유럽, 캐나다, 브라질, 중동,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전 세계적으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실험 대상 타이틀 역시 마블 스파이더맨2,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헬다이버즈2 등 소니의 퍼스트파티 작품과 세컨드 파티 콘솔 독점 타이틀이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WWE2K25,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2 등 대형 서드파티 퍼블리셔 게임 역시 테스트 타이틀로 가격 변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3월 테스트가 확인된 추가 프로그램에서는 현재 테스트는 유저에 따라 추가 가격 할인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일부 게임은 할인 기간에 추가 할인이 붙기도 했다.
현재 소니의 테스트는 게임 가격을 유저에 맞춰 추가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단, 일각에서는 이러한 가격 변동 시스템이 수요에 따라 가격을 상승시키는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추가 할인 중심의 동적 가격제가 누군가는 같은 게임을 더 싸게 샀다는 점에서 논란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가격 인상 방식에도 적용될 경우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단, 티켓마스터가 수요 급등 시 동적 가격을 통해 티켓 가격을 올리는 시스템을 도입한 후 이용자들의 큰 반발을 사며 각국에서 독점 조사, 가격 투명제, 정보 공개 의무 등을 받은 사례가 있다. 이에 동적 가격제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는 이번 실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의 지속적인 유저 수 증가와 플랫폼으로서의 규모를 생각하면 이번 동적 가격제가 시장 전반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 역시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