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형 5인 사용이라는 강력한 조건 붙는다
레긴레이프의 스킬은 기본 공격부터 패시브까지 상당한 활용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패시브부터 살펴보면 생명력이 70% 이하가 되었을 때 모든 피해 면역이 발동되며 불사가 있죠. 불사 이후에는 최후의 심판 효과가 적용되면서 레긴레이프가 주는 피해가 대상의 방어력을 일부 무시하며 효과 저항 49% 증가, 그리고 스킬 쿨타임 초기화를 얻게 됩니다.
이에 더해 기본적으로 모든 적군의 받는 회복량을 감소시키는데요. 스킬 강화를 하면, 방어력 감소가 추가되어 상시 디버프가 더 강력해집니다. 방어력 감소와 받는 회복량 감소 모두 밸류가 높은 효과죠. 아군의 지속력을 높일 수 있는 패시브도 보유했는데 이는 마법형 영웅을 5인 배치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기본 공격 2회 혹은 스킬 1회 발동마다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하면서 디버프도 1개 제거합니다.

레긴레이프는 이렇게 패시브부터 마법형 영웅 5인과의 조합이 권장됩니다. 레긴레이프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이면서 강력한 조건부가 붙는 것이기도 하기에 어떻게 보면 단점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기본 공격과 1스킬, 2스킬에도 이러한 조건은 이어지는데, 해당 스킬들은 마법형 5인 조합 시 최대 4중첩까지 가능한 마법 취약 효과가 더해집니다.
액티브 스킬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1스킬은 대상이 보유한 디버프 1개마다 추가 피해를 가합니다. 그리고 2스킬은 대상 최대 생명력에 비례해 3회 피해를 줄 수 있죠. 스킬 강화로는 1스킬 피해량 증가, 2스킬에 마비가 붙습니다. CC기까지 보유한 모습이죠. 액티브 스킬 둘 모두 모든 적군 대상이며 명함부터 30%의 치명타 확률을 얻을 수 있는데, 6초월 시 치명타 확률 100%가 됩니다. 2초월 효과는 기본 공격의 적중 대상이 2인이 되고요.
기본 공격과 액티브 스킬, 그리고 패시브까지 레긴레이프는 꽤나 훌륭한 구성을 갖췄습니다. 상시 디버프에 모든 적군 대상으로 화력을 뽑아낼 수 있는 스킬 2종, CC기까지 챙길 수 있죠. 불사도 적당히 도움을 주는 생존 효과고요. 치명타 확률 보너스로 장비 세팅에서도 이득을 볼 수 있는 영웅입니다. 다만, 이런 다재다능함을 모두 챙기기 위해서는 마법형 5인이 필요하다는 점은 진입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PvP에서는 마덱 주요 카드로 부상
마법형 5인 효과 포기한 조합도?
레긴레이프는 출시 이후 다양한 콘텐츠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마법형 영웅 5인 배치만 가능하다면, 어떤 콘텐츠에서든 1인분 이상을 해낼 수 있어요. PvP에서는 마덱의 새로운 엔진이 된 모습인데요.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마덱이 5인 PvP 콘텐츠에서 힘을 내는 분위기입니다.
레긴레이프가 들어간다고 마덱의 조합이 크게 변화된 것은 아닙니다. 바네사 자리를 대체하여 조금 더 강한 화력과 유틸성을 얻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밀리아, 프레이야, 키리엘까지는 팀원으로 고정되는 모습이고 남은 한 자리를 연희와 멜키르가 경쟁합니다. 멜키르는 패시브와 역류라는 고밸류를 바탕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활용도를 보이며 연희는 마법 공격력 증가 패시브가 있어 프레이야에 더 힘을 줄 수 있게 됩니다. 총력전 마덱 또한 유사한 흐름이죠.

레긴레이프의 효과를 모두 가져갈 수 있는 5인 마법형 덱을 정석이라고 본다면, 변형된 형태도 존재합니다. 시원하게 마법형 영웅 5인 배치를 포기하는 방식이에요. 대신, 그냥 성능이 뛰어난 영웅들로 자리를 채우죠. 레긴레이프와 밀리아, 멜키르 바탕에 레긴레이프의 지원 없이도 자체 생존력이 타고난 손오공과 라드그리드를 넣어 장기전을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5인 조건을 포기해도 레긴레이프가 사용은 가능하며 역류라는 존재가 있어 가능한 조합인데 5인 마법형 조합보다는 그 비율이 낮습니다.
길드전은 조금 확인이 필요합니다. 역시나 5인 마법형 영웅이 필요하다는 조건 때문이에요. 길드전은 3인만 투입되기에 기본 공격과 액티브 스킬의 마법 취약, 패시브의 아군 생명력 회복과 디버프 해제 능력을 잃게 됩니다. 물론, 위에 언급한 라드그리드와 손오공을 투입하는 마덱처럼 해당 능력 없이 활용될 가능성도 있긴 하나, 길드전의 문이 닫혀있던 시기이기에 이후 실전성을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PvE에서도 1인분 이상!
모험, 쫄작, 무한의 탑 모두 훌륭하다
레긴레이프는 PvE 콘텐츠에서도 훌륭합니다. 범용성이 좋아요. 6초월을 완료하면 치명타 확률 100%를 액티브 스킬에 얻을 수 있어 약점 공격 확률만 챙기고 쫄작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제 장비로는 6초월 전까지는 쫄작이 불가능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1스킬과 2스킬 모두 모든 적군 대상이기에 추적자를 주면 꽤 훌륭한 쫄작 기사의 모습이 나옵니다.
모험 공략에도 바로 투입할 수 있습니다. 6초월이 아니더라도 마법형 5인과 활용하면 팀 전체의 안정성과 체급을 높일 수 있어요. 이전까지는 신규 영지 공략 시 마덱 팀에서 안정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레긴레이프와 함께라면 생명력 회복을 챙길 수 있게 됩니다. 이번에 등장한 악몽 25영지 공략도 레긴레이프를 넣은 마덱과 여포, 카일의 공덱으로 구성하니 편하더라고요.
무한의 탑에서도 같은 이유로 활용도가 좋습니다. 물론, 무한의 탑 상위 층에서는 마법형 영웅이 제한되는 구간도 있지만, 가능한 곳에서는 투입하는 것을 추천해요. 지난 업데이트 확장된 301층~350층 구간에서는 341층부터 마덱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저는 밀리아와 연희, 프레이야, 레긴레이프에 멜키르와 벨리카를 섞으며 공략했습니다.


추적자 선호, 조율자도 사용
효과 저항도 유효 옵션
레긴레이프의 장비 세팅은 추적자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기본 상태에서 30%, 6초월 달성 시 100%의 치명타 확률이 1스킬과 2스킬에 제공되기에 추적자로 약점 공격 확률과 약점 공격 피해량을 보태는 방식이죠. 다만, 추적자를 쓴다고 해도 세부 세팅은 모험가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입니다.
일단, 고점에 다가가기 위한 세팅이 쉬운 영웅은 아닙니다. 추적자를 써도 약점 공격 확률을 100% 가깝게 만들며 선공 중요도가 큰 마덱이니 속공을 챙겨야 하고 레긴레이프는 효과 저항도 들고 가요. 가능하다면, 모든 공격력까지 더 높여야 합니다. 레긴레이프는 스킬 발동과 기본 공격을 통한 패시브 활용이 중요하니, 효과 저항을 높여 움직임이 묶일 확률을 낮추는 편이죠. 패시브 최후의 심판에 불사 발동 시 효과 저항 49%가 있긴 하나, 세팅으로 100% 가깝게 채워 불사 발동 전에도 사고를 방지하는 분위기입니다.
즉, PvP에서는 추적자로 약점 공격과 효과 저항 100%를 노리며 속공까지 들고 가야 하기에 방어구 메인 옵션을 효과 저항으로 가져가는 모험가들이 많습니다. 해당 옵션의 장비가 없다면, 파밍에 긴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죠. 사용 가능한 장비의 주옵션과 부옵션까지 살펴보고 가장 가까운 옵션을 살펴봐야 합니다.

조율자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추적자와 비교했을 때 화력은 조금 떨어지겠지만 효과 저항을 챙기기 수월하고 전투 시작 시 행동 제어 면역 1턴을 얻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조율자 사용 시에도 약점 공격 확률을 챙기는 것이 좋으니, 무기 주옵션을 해당 옵션으로 가져가며 방어구는 효과 저항 100%에 가깝게 가져가면 됩니다. 효과 저항 주옵션 2개라는 선택지도 있고 부옵션으로 효과 저항을 많이 챙긴다면 모든 공격력%를 하나 넣어도 되죠. 속공을 챙기면서요. 만약, 6초월이 아니고 PvE에서만 사용하겠다면 암살자로 치명타 확률 70%에 치명타 피해를 극대화하여 편하게 가져가도 됩니다.
이렇게 레긴레이프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마덱에 대한 욕심이 있고 총력전 점수까지 챙기고 싶다면, 픽업에 참여해 6초월을 확보해도 됩니다. 추후 마덱의 신규 영웅이 나오더라도 레긴레이프를 조합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고 PvE까지 쓸 수 있다는 범용성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죠.
다만, 마법형 영웅을 사용하기에는 다른 영웅들의 준비가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 2초월 혹은 4초월에서 멈춘 뒤 장기적인 미래를 바라봐도 됩니다. 레긴레이프는 단독으로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는 유형은 아니기에 당장 급하게 올인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4초월의 약점 공격 확률 20%가 세팅에 도움을 주니, 이 정도 선을 목표로 설정해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