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트 선제골은 '찬' 박찬화가 기록했다. '찬'은 전반 5분 만에 코너킥을 토레스의 헤딩으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원더08'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중원에서 야야 투레로 시선을 끌고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이어 24분에 크루이프도 역전에 성공했고, 또 추가골을 기록해 3:1로 '원더08'이 전반전을 리드했다. 후반에는 서로 골이 터지지 않으며 무난히 경기가 끝나 1세트는 '원더08'이 3:1로 승리했다.
2세트, 이번에도 첫 골의 주인공은 '찬'이었다. 하지만 '원더08'도 전반전에 동점골을 기록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선수는 계속 골문을 노렸지만, 서로 수비가 뛰어났다. '원더08'의 수비에 고전하던 '찬'은 84분 토레스로 멋진 감아차기를 통해 2:1로 2세트를 따냈다.
세트 스코어 1:1 상황에서의 3세트, 역시 치열한 대결이었다. 골 자체가 많이 터지는 경기는 아니었지만, 정상급 두 선수의 대결만큼 치열한 공방전이 전반전부터 계속 이어졌다. 선제골은 '원더08'이 기록했다. 그리고 80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골 차이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찬'은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극적인 동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연장 전반전에 '원더08'이 추가 득점을 기록해 2:1로 다시 리드해 이후 양 선수 모두 추가 득점없이 경기가 끝나며 '원더08'이 세트 스코어 2:1로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위기에 몰린 '찬'은 4세트 21분, 상대의 패스 미스를 받아 역습을 통해 크레스포로 선제골을 넣었다. '원더08'은 중앙에서 촘촘한 '찬'의 수비 라인을 자신의 장기인 개인기로 돌파해 순식간에 동점이 됐다. 이번에도 다시 연장전으로 승부가 이어졌고,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와중 '원더08'이 먼저 골을 기록해 2:1로 4세트를 따내고 세트 스코어 3:1로 '찬'을 제압하며 먼저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