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T] 대만 돌풍 이끌었던 '홍큐', "LPL 적응 이상無, FST도 최선 다할 것"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마이너 지역의 반란을 이끌었던 유망주에서 이제는 LPL을 대표하는 미드라이너로 돌아온 징동 게이밍의 '홍큐'가 '2026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 그룹 스테이지 첫 상대로 젠지 e스포츠를 맞이한다. 난적 앞에 선 '홍큐'는 자신은 여전히 '도전자'라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최대한 높은 곳에 올라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CFO 아카데미 출신인 '홍큐'는 2025 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콜업돼 그 해 LCP를 지배했다. LCP 킥오프와 미드 시즌, 시즌 파이널까지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FST, MSI, 월즈 등 모든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또한, FST에서는 라운드 로빈 2위로 4강에 진출하고, MSI에서는 T1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치는가 하면, 월즈에서도 대만 팀을 10년 만에 녹아웃 스테이지로 이끄는 기염을 토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해 징동 게이밍에 합류한 '홍큐'는 LPL 데뷔 첫 스플릿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

'홍큐'는 "LPL이 아무래도 싸움을 좋아하는 리그라 잘 적응하고 있다. 팀에도 빠르게 녹아들 수 있었다"며 "스플릿1을 치르며 팀 호흡이 전반적으로 많이 좋아졌고, 공격성도 높아졌다. 개인적으로는 라인전과 디테일에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다.

LPL에 두 장의 시드가 주어지면서 '홍큐'는 2년 연속 FST에 참가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마이너 지역 도전자의 입장이었다면, 이번에는 누구나 인정하는 LPL 소속 강팀의 입장에서 대회를 치른다. 그럼에도 그는 "FST에 오는 팀들은 모두 강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여전히 스스로를 도전자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징동 게이밍의 첫 상대는 젠지다. '홍큐'는 "젠지는 가장 강한 팀"이라며 "젠지를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의 강점인 팀워크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 또, 나 개인적으로는 라인전을 잘해내야 젠지를 이길 수 있을 거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홍큐'는 "이번 대회는 나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최대한 높은 곳으로 가고 싶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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