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도 대응! PS5 프로 PSSR 버전2 세부 정보 공개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소니가 PS5 프로 전용 업스케일링 기술인 PSSR(PlayStation Spectral Super Resolution)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버전2)에 대한 게임별 세부 정보를 금일(16일) 공개했다.

PSSR은 엔비디아의 DLSS, AMD의 FSR에 대응하는 콘솔 전용 AI 업스케일링 기술이다. PC 대비 하드웨어적 제약이 불가피한 콘솔 환경에서, 소니는 PS5 프로의 향상된 하드웨어 스펙과 PSSR을 결합해 고해상도에서도 높은 프레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다만 초기 버전인 버전1은 업스케일링 기술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뭉개짐 현상이 심해 혹평이 이어진 바 있다. 특히 개발자가 직접 조정한 것이 아닌, PSSR이 자동으로 적용된 게임의 경우 뭉개짐이 심각한 수준이라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후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에 최초로 적용된 버전2는 이러한 단점을 대거 개선하며 당초 내세웠던 목표를 대부분 달성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버전2를 통해 만족스러운 성과를 확인한 소니는 적용 타이틀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PSSR 버전2 적용 게임은 '사일런트 힐 2', '사일런트 힐 f',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 '컨트롤', '앨런 웨이크 2', '헬블레이드 2',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인왕 3', '몬스터 헌터 와일즈', '드래곤즈 도그마 2', 그리고 오는 20일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이다. 여기에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 '사이버펑크 2077' 등 기존 PSSR을 사용하던 타이틀에도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소니는 이번 발표와 함께 '사일런트 힐 f'에 버전2를 적용한 비교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전체적인 해상도는 물론, 그림자 표현과 풀잎 묘사에 이르기까지 디테일이 눈에 띄게 선명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의 경우 업스케일링 시 뭉개지기 쉬운 클라우드 등 캐릭터의 머리카락 표현이 한층 자연스럽게 처리됐으며, '인왕 3' 역시 해상도와 전반적인 환경 디테일에서 뚜렷한 향상을 보였다.

한편, PSSR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4K 30프레임과 FHD 60프레임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아온 콘솔 특유의 딜레마도 머지않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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