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트, G2는 시작하자마자 바텀 2:2 싸움에서 '온'의 쉔을 잡으며 출발했다. 이에 BLG는 '쉰'의 신 짜오가 3레벨 바텀 갱을 시도해 상대 소환사 주문을 빼냈다. BLG는 신 짜오가 미드를 노려 '캡스'의 애니를 잡았고, 탑에서는 '브로큰 블레이드' 뽀삐가 '빈'의 암베사를 잡았다.
이후 BLG가 조금 더 주도권을 잡고 드래곤 3스택까지 빠르게 쌓았다. G2는 조금 불리해도 골드 차이는 크지 않아 한타를 통해 충분히 할만한 요소가 있는 경기 양상이었다.
그리고 다음 드래곤을 앞두고 서로 한타가 열렸다. 처음에는 2:2 교환으로 비슷한 구도로 흘렀지만, '빈'의 암베사가 기습적으로 궁극기를 통해 잘 들어가 G2의 남은 인원을 모두 제압하고 드래곤 영혼, 바론까지 사냥한 BLG였다. BLG는 본격적으로 G2를 압박하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급격하게 두 팀의 차이가 커지면서 BLG가 1세트를 무난히 따냈다.
2세트, G2는 문도의 바텀 갱킹, 그리고 '캡스'까지 밑으로 힘을 줘 초반 3킬을 따냈다. BLG는 G2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쉰'의 판테온이 탑으로 향해 '빈'의 나르와 함께 사이온을 잡았다. 그리고 드래곤 근처 한타에서도 드래곤 자체는 G2가 가져갔지만 싸움에서는 BLG가 승리했다.
G2는 살짝 불리해도 좋은 전투를 펼쳤지만, '빈'의 나르가 구도를 완전히 바꾸며 또 승리했다. 그래도 G2가 드래곤 3스택을 쌓은 점은 후반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지표였다. 그러나 BLG는 G2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다. 계속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다음 드래곤을 확실하게 챙기며 골드 차이를 더 벌리고 바론 사냥까지 성공한 뒤 경기 시간 29분에 G2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0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 G2는 초반에 바텀에 많은 투자를 했다. 트런들이 먼저 갱킹을 시도했으나 BLG는 '바이퍼', '온' 듀오의 힘으로 버티고 '쉰'까지 합류하며 3킬을 따내 바텀 밸런스가 초반부터 크게 무너졌다.
G2는 빠르게 무너졌다. 8분 만에 탑을 제외한 전원이 2데스를 기록하면서 G2가 승기를 잡았다. 8분에 골드 차이가 4,000이었다. 계속 이끌려다니던 G2는 17분 미드 한타에서 그나마 반격에 성공하며 좋은 전투를 펼쳤다.
그러나 초반부터 크게 벌어진 차이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BLG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드래곤 영혼, 바론 등 주요 오브젝트를 먹은 뒤 G2를 압박하며 3:0으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