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프트업은 이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상정된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사내이사로 민경림 CSO와 안재우 CFO가 선임됐으며, 글로벌 퍼블리셔 레벨 인피니트의 밍리우 대표가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해 글로벌 사업 전개에 힘을 보탠다.
신작 정보 공개 일정을 묻는 주주들의 질의에 시프트업 경영진은 신작 파이프라인이 흔들림 없이 가동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시프트업 민경림 CSO는 "'스텔라 블레이드2'와 '프로젝트 스피릿' 모두 내부에서 순조롭게 개발 중"이라며, "올해부터는 차기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고 유저들의 기대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검토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역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 김 대표는 "차기작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으는 것이 목표"라며, "서양, 일본, 중국 등 주요 타겟 시장의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타이밍을 잘 포착해 출시 기대감을 형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준비 중인 '프로젝트 스피릿'은 2대 주주인 텐센트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한다. 텐센트는 단순 퍼블리셔를 넘어 공동 개발사로 참여하며, 기존 글로벌 흥행작인 '승리의 여신: 니케' 이상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작 출시 공백기로 인한 주가 하락 우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주주환원과 투명한 소통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프트업 안재우 CFO는 "신작 기대감이 소멸하는 내러티브 부족 기간에는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을 통해 시장과 소통해 나가겠다"며, "다음 신작 사이클에서 재무 성과가 상향될 때 배당을 비롯한 다른 환원 방법들도 본격적으로 고민하겠다"라고 답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개발 인재 영입 로드맵도 제시했다. 시프트업 박주민 CPO는 "역량 있는 인재가 능력을 발휘하도록 소수 정예로 업계 최고 수준의 개발력을 유지해 왔다"며, "향후 1~2년간 전략적인 채용을 진행해 인력을 400명에서 450명 규모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