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엔픽셀, 영업손실 123억원 … ‘크로노 오디세이’로 글로벌 반격 준비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댓글: 7개 |



📊 엔픽셀 2025년 실적 요약

  • 💰 영업수익(매출): 약 130억원
  • 📉 영업손실: 약 123억원(전년 대비 약 77% ↓)
  • 📉 당기순손실: 약 131억원(전년 대비 약 54% ↓)
  • 🌟 차기작: '크로노 오디세이' 스팀 글로벌 찜 목록 16위권 (한국 게임 중 1위)

엔픽셀이 2025년 별도 기준 매출 130억 3,237만원, 영업손실 123억 3,386만원을 기록했다. 31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당기순손실은 131억 4,617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42억 1,813만원)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비용을 676억 1,781만원에서 253억 6,622만원으로 줄이면서 전년 영업손실(533억 9,968만원) 대비 적자 폭을 축소했다.

재무 지표 현황을 살펴보면 2025년 말 기준 엔픽셀의 유동자산은 76억 9,179만원, 유동부채는 562억 5,995만원이다.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485억 6,800만원 많은 상태다.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511억 7,953만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영업수익 130억 3,237만원 중 130억 209만원은 '그랑사가' 라이선싱 및 게임아이템 판매 등 주력 게임 매출에서 발생했다. 경영난 해소를 위해 엔픽셀 배봉건 대표이사와 정현호 대표이사는 회사에 사재를 투입해 자금을 융통했다. 정 대표와 배 대표의 단기 및 장기 차입금 규모는 각각 118억 8,376만원, 69억 1,879만원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엔픽셀은 차기작 '크로노 오디세이'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이 작품은 2024년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된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글로벌 기대작이다. 해당 타이틀은 현재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의 출시 예정작 찜 목록(Wishlist) 순위에서 한국 게임 중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픽셀 측은 "매출 증대 및 수익성 확보를 추구하고 차입금 상환스케쥴 조정, 특수관계자로부터의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자금수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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