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6년 만의 대회 출전 이영호 "팬들이 성원에 보답하고파"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최종병기 이영호가 31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구글 플레이 ASL 시즌 21 24강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4테란 조였던 E조에서 이영호는 첫 경기 이영웅, 승자전에서 임진묵을 무난히 격파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이하 이영호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진출해서 기쁘고, 6년 만이라 정말 오랜만이다. 팔이 안좋은데 무통 주사를 맞으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Q. 이전 ASL이 랜덤으로 나왔을 때다. 이번에는 테란을 골랐는데?

당시에는 내가 정말 압도적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다(웃음). 그래도 우승권이라고 생각하고 준비만 잘하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 우승하면 또 랜덤을 해볼까 싶다.

Q. 김민철이 탈락하면서 5회 우승을 도전하는 유일한 선수가 됐다.

일찌감치 4회 우승을 하고 많이 쉬었다. 솔직히 다른 선수가 따라올 줄 몰랐다. 개인적으로 5회 우승이 탐난다.


Q. 복귀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팬들이 정말 많이 원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나가게 됐다. 서수길 대표님도 나오라고 세 번이나 말씀하셨다. 앞으로도 팔이 괜찮으면 계속 출전하고 싶다. 팬들이 항상 대회에 나오길 원하셨고, 그걸 좀 풀어주고 싶었다.


Q.16강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이제동, 김택용도 재밌을 것 같고, 박상현도 만나고 싶다. 나는 자신 있는 편이다. 그리고 장윤철과 만나도 좋을 것 같다.


Q. 승자전에 임진묵이 진출했다. 예상하기 어려웠을 텐데, 준비했던 빌드나 경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바꾼 부분이 있는가?

상대마다 준비한 빌드가 달랐다. 그래서 임진묵 선수를 상대로 준비한 빌드를 했다.


Q. 1년 전쯤 유튜브를 조금씩 시작했는데?

쉬다 보니까 계속 쉬게 되더라. 지금도 개인 방송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어릴 때부터 오래 일을 하기도 했고, 이제 30대 중반이라 쉴 때는 쉬고 싶었다. 대회 만큼은 진심으로 임하고 있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Q. 본인에게 ASL은 어떤 의미인가?

정말 특별한 대회다. 개인 방송을 시작할 때 ASL 첫 대회가 열렸다. 내가 가장 잘했던 무대이기도 하고, 프로게이머를 은퇴한 이후에도 그 시절 감정을 느끼게 해준 대회다. 오랜만에 나와서 정말 재밌고, 야외무대도 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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