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에이밍'이 말하는 듀오 '에포트'의 콜업 배경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kt 롤스터가 1일 종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개막일 2경기에서 T1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23분 만에 12:0 퍼펙트 스코어로 1세트를 선취한 kt 롤스터는 치열한 승부 끝에 2세트도 승리로 마무리했다.

다음은 '에이밍' 김하람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개막일 T1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소감은?

개막하고 첫 경기였는데, 2:0으로 이겨서 너무 좋다. 좋은 출발을 하게 된 것 같다.


Q. T1전 어떻게 준비했는지. 또, 일방적인 승리를 예상했는지.

서포터 선수가 새로 와서 다시 팀 게임을 맞추는 과정이었다. 그래서 서포터와 정글이 소통하는 것과 팀적으로 해줄 수 있는 부분을 위주로 많이 연습했다. 최근 연습 성적이 좋아서 다 이길 자신이 있었던 것 같다.


Q. 연습 과정과 오늘 경기에서 어떤 강점이 두드러졌다고 생각하나.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걸 중심으로 다같이 플레이를 맞추다 보니까 게임이 매끄럽게 진행됐던 것 같다.


Q. 1세트는 압도적인 승리였고, 2세트는 아래쪽에서 손해를 보면서 시작했지만, 상체의 힘으로 이를 뒤집었다.

1세트는 첫 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라인에서 주도권을 잡고 무난하게 이겼다. 그래서 더 좋았다. 2세트는 우리 조합이 밸류도 좋고, 초반이나 후반이나 모난 점 없이 좋다고 생각해서 마음 편하게 플레이했다. ('퍼펙트' 이)승민이가 솔로 킬도 만들고, 잘해줘서 편했다.


Q. 오늘 '퍼펙트'의 활약이 대단했다. 옆에서 지켜본 '퍼펙트'의 성장은?

승민이가 내 룸메이트인데, 동생으로서도 정말 귀엽고 같이 지내면 너무 좋다. 평소에 어벙하게 있어서 더 귀엽고, 잘 챙겨주고 싶다. 또, 부족한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다고 느낄 때 명확하게 말을 해주면 깊게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그런 면에서 진짜 잘하는 선수인 것 같다.


Q. LCK컵 이후로 LCK 정규 시즌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는지.

나는 바텀 라인전도 자신 있고, 라인전 디테일도 자신이 있다. 그래서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최대한 말해주려고 하면서 바텀 듀오끼리 이야기 정말 많이 했다.


Q. LCK컵에서는 '폴루' 오동규-'고스트' 장용준과 호흡을 맞췄는데, LCK 첫 경기 선발로는 '에포트' 이상호가 나왔다. 배경이 궁금한데.

바텀은 둘이서 하는 라인이다. 같은 각을 보면 물론 좋지만, 그러지 못했을 때는 말이라도 같이 하면서 서로 이해를 하면 결국 같은 방향의 플레이가 나온다. 또, 거기서 누가 말을 어떻게 했다고 해도 자기 플레이가 훼손되면 안 되고, 추가적인 이득만 나와야 한다. 그런 점에서 '에포트' 선수가 바로 이해하고, 자신만의 각으로 활용을 잘했다. 더 잘해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Q. '에포트'에게는 3년 만의 복귀전이었는데, 긴장하지는 않던가.

떨기도 했던 것 같은데, 경기하면서 이기다 보니까 긴장이 많이 풀리면서 잘하는 것 같더라. '에포트' 선수가 선한 이미지이지 않나.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서 되게 좋다.


Q. 다음 상대는 젠지다.

젠지가 지금 LCK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팀합도, 개인 호흡도 맞추고 있는 과정이라 우리만의 방식으로 플레이해서 한번 이겨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각오 한 말씀.

이번 시즌에 마지막까지 가서 웃을 수 있는 그런 행복한 팀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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