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벽람항로, 가격 오류 패키지 환불 대신 '강제 교체' 강행 논란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6개 |
X.D.글로벌이 국내 서비스를 맡은 함선 모에화 수집형 슈팅 RPG '벽람항로'가 지난 26일부터 상점 패키지 가격 오류에 대한 후속 조치로 논란이 불거졌다.

벽람항로는 지난 26일 업데이트로 '봄날 할인 패키지(2026)'와 '프리미엄 봄날 할인 패키지(2026)'를 상점에 추가했다. 공지에는 각각 12,000원과 37,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었으나, 업데이트 직후 '봄날 할인 패키지(2026)'과 '프리미엄 봄날 할인 패키지(2026)'의 항목이 뒤바뀌어서 적용됐다. 즉 '봄날 할인 패키지(2026)'을 구매하면 해당 가격에 '프리미엄 봄날 할인 패키지(2026)' 상품의 구성물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오류에 X.D.글로벌 측은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하는 한편, 이미 구매가 완료된 패키지에 대해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 이번에 이슈가 된 봄날 패키지와 프리미엄 패키지, 구성과 가격 그리고 구매 횟수가 서로 바뀌어서 적용됐다

그리고 하루 뒤인 27일, X.D.글로벌은 후속 조치 관련 공지를 올렸다. 해당 공지에서 X.D.글로벌은 유저가 구매한 패키지가 실제 지불해야 할 금액과 차이가 있을 경우에 한해 조건 확인 후 환불 혹은 회수 조치를 취한 뒤 가격대에 맞는 상품으로 대신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봄날 할인 패키지 가격으로 프리미엄 봄날 할인 패키지를 구매했을 경우 획득한 스킨과 다이아를 회수하고 봄날 할인 패키지를 우편으로 보내는 식으로 조치하고, 봄날 할인 패키지 2개를 구매했을 경우 정상 가격보다 추가 지불한 금액에 대해서 환불을 적용하는 식이다.

X.D.글로벌의 이러한 조치에 유저들은 반발했다. 먼저 해당 오류를 인지한 이후에도 인게임 공지가 아닌 외부 커뮤니티 공지만을 통해 사후 통보를 진행한 점에 대해서 지적이 나왔다. 또한 잘못 표기된 상품에 대해서 환불 혹은 교환을 진행할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없었으며, 절차상에서도 소비자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강제로 회수 및 교체 작업이 진행된 것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환불 관련 문의를 진행해도 매크로 답변이 오고 있으며, 인게임 재화 회수 과정에서도 '수금', '염치 없지만 오늘도 찾아왔다냥' 등 표현으로 모욕감을 주고 있다고 항의에 나섰다.

한편, X.D.글로벌은 27일 공지 이후 추가 공지 없이 30일부터 해당 패키지 재판매에 나섰다.



▲ 일부 상품에 대해 환불 없이 회수 후 대체로 일괄 조치를 취하면서 비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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