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슈퍼캣, 2025년 매출 52억원...전년 대비 60% 감소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슈퍼캣이 2025년 매출 52억 원, 영업손실 182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2일 공시된 슈퍼캣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대비 매출 규모가 축소됐으나 영업외수익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슈퍼캣의 2025년 매출은 52억 1,457만 원으로, 전년 131억 7,248만 원 대비 약 60% 감소했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로열티 매출이 129억 원에서 51억 원대로 감소했다. 이는 '바람의나라: 연' 등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비용으로는 234억 1,812만 원을 지출했다. 전년 347억 7,601만 원보다는 줄어든 수치지만, 매출 규모를 웃돌며 182억 354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급여와 복리후생비 등 인건비 성격의 지출이 약 160억 원에 달해, 신작 개발을 위한 인력 유지 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슈퍼캣 임직원 수는 2024년 말 336명에서 2025년 말 176명으로 줄었다.

앞서 슈퍼캣은 넥슨코리아와 체결했던 '환세취호전' 및 '바람의나라2' 게임 공동 사업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대신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한 활로 모색에 나섰다. 슈퍼캣은 카카오게임즈와 '오리엔탈퀘스트'(가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세시소프트와 '환세취호전'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영업이익의 큰 적자 폭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은 5,131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영업외수익 중 183억 2,343만 원에 달하는 '잡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상세 내역을 살펴보면 장기선수수익 138억 7,500만 원이 잡이익으로 대체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한편 슈퍼캣은 김원배 대표 외 3인이 78.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넥슨코리아와 네이버제트가 유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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