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서버 점검 이후 한 달 가까이 감감무소식인 '스노우 브레이크'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7개 |



어메이징 시선 게임즈의 3D 슈팅 RPG '스노우 브레이크: 포비든 존'이 지난 3월 2일 이후 추가 공지 없이 서버 점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어메이징 시선 게임즈는 지난 3월 2일, 서버 기술 점검으로 인해 게임 서버가 일시적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해당 점검은 데이터 규모가 커서 점검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질 수 있으며, 점검 시간이 24시간을 초과할 때마다 한정 뽑기권인 '계시자 공명 서약'을 1개씩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버 오픈 시점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공지 이후 어메이징 시선 게임즈는 추가 공지 없이 계속 점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사태는 국내 서버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중국에서도 동일하게 3월 2일 서버 점검 이후 서버가 닫혔으며, 심지어 공식 빌리빌리 채널에는 출시 전에 업로드된 영상 외에 게임 관련 영상이 전부 내려간 상태다.

이와 관련해 유저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스노우 브레이크'가 재차 중국 정부의 검열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중국에서는 3월 4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각지의 인민대표들이 모여 국가 정책을 결정하는 양회가 개최되는 만큼, 중국 정치인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여러 차례 검열을 받았던 스노우 브레이크가 해당 기간 동안 잠시 서버를 닫았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스노우 브레이크'는 2023년 7월 최초 출시 후 성적이 부진하자 2024년부터 기존 공개됐던 남성 지원 캐릭터를 여성 캐릭터로 교체하는 등 남성향 노선을 확고히 해왔다. 또한 캐릭터성 붕괴에 주인공 홀대, 그리고 CBT 이후 사라진 남성 캐릭터의 이름을 연상시키게 하는 코드를 삽입한 스토리 작가진과 검수진을 해고하고 모든 스토리에 담당자 이름을 명시하는 강수도 두었다.

이러한 노선 확립 이후 중국 내 일부 서브컬쳐 유저층의 반발을 샀으며, 2024년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서 중국 정부의 검열을 받았다. 이에 어메이징 시선 게임즈는 검열 디자인을 적용하되 그래픽 최적화라는 또다른 조치를 취했다. 이후에 큰 이슈 없이 서비스를 이어왔으나, 3월 2일 이후 서버 점검이 장기화되면서 서비스 지속 여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해외 게임사가 별다른 공지 없이 운영을 중단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지난 2025년 10월부터 국내 대리인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어메이징 시선 게임즈의 경우 한국 내 게임 유통을 맡았던 시선게임즈 코리아가 철수한 뒤, 2023년부터 '스노우 브레이크'를 글로벌 원빌드로 본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 내 홍보 및 이벤트 진행은 홍보 대행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운영 관련 문의 채널은 라운지 내 고객센터 제보와 인게임 제보만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어메이징 시선 게임즈는 현재 라운지 및 인게임 채널을 통한 국내 유저들의 문의 및 제보에 어떠한 답도 주지 않고 있다.



▲ 3월 2일 서버 점검 공지 이후 추가 공지 없이 점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 빌리빌리에서는 출시 이후 영상이 일체 내려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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