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피어엑스가 3일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첫 경기 한진 브리온전에서 0:2로 패했다. BNK 피어엑스의 우위가 점쳐지던 경기였지만, 교전 집중력에서 밀리며 두 세트를 연달아 내줬다.
경기 종료 후 기자실을 찾은 박준석 감독은 "오늘 경기는 많이 아쉽다. 전체적으로 못했다.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다녀오고 피로가 안 풀려서 그런지 기량이 잘 안 나온 하루였다"며 "콜도 맞지 않았고, 들어가면 안 되는데 들어가서 잘리는 장면도 있었다. 운영으로 이길 수도 있었지만, 그것도 안 되고 급했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박 감독은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이후 팀이 아직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행 시간만 30시간이었고, 다들 이런 비행은 처음이었다. 그간 여독이라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살았는데, 나도 여독이 있더라. 충분히 쉬었다고 생각하는데도 안 풀리는 피로감이 있다. 아픈 선수도 있었다"며 "젠지나 T1 같은 팀들은 이런 걸 소화하면서 했구나. 우리는 처음이라 적응을 못하는 걸까. 이런 생각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언제쯤 팀이 제 궤도에 오를 것 같은지 묻자 박준석 감독은 "스크림 데이터도 조금 더 쌓아야 할 것 같다. 아직 스크림을 많이 하지 못해서 데이터가 부족하다. 다음 주 쯤이면 정상화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준석 감독은 "개막전인데 져서 너무 아쉽다. 다음 상대가 젠지인데, 잘 준비해서 이겨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