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 DN 수퍼스의 대결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역전승으로 기세를 잡은 농심 레드포스는 2세트에서도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가져왔다.
1세트 초반 분위기는 DN 수퍼스가 좋았다. '리헨즈' 손시우 바드의 좋은 갱 호응에 선취점을 내주긴 했지만, '표식' 홍창현의 판테온을 필두로 전 라인에서 득점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클로저' 이주현의 르블랑은 솔로 킬을 터트렸고, 바텀에서도 '피터' 정윤수 니코의 슈퍼세이브로 추가 킬을 올렸다. 판테온 역시 가는 곳마다 유효타를 올렸고, DN 수퍼스는 유의미한 차이를 벌렸다.
수세에 몰린 농심 레드포스는 세 번째 드래곤에 이어 화염 영혼까지 내줘야 했다. 그런데 28분 경, '태윤' 김태윤 진의 살상연희가 '덕담' 서대길의 케이틀린에 적중하면서 킬로 연결되는 슈퍼플레이가 나왔다. 추격 끝에 판테온까지 잡았고, 전리품으로 바론을 가져갔다. 역전의 순간이었다. 결국, 장로 타이밍에 열린 마지막 한타에서 일방적으로 4킬을 만들어낸 농심 레드포스가 1세트 역전승을 완성했다.
2세트, 농심 레드포스가 초반 강가 합류전에서 크게 득점했다. '리헨즈'의 애니비아가 상대 시선을 제대로 끌었고, 그 사이 본대가 무려 3킬을 쓸어담은 것. DN 수퍼스는 탑 3인 다이브를 잘 받아치며 한숨 돌렸고, 상대 인원 배치의 허점을 찔러 미드-원딜을 잘라내기도 했다. 이후 양 팀은 서로 연달아 킬을 주고 받았는데, 더 큰 이득을 가져가는 쪽은 항상 농심 레드포스였다. 타워와 드래곤 스택을 일방적으로 쌓았다.
19분 경, 미드 2차 타워를 압박하던 농심 레드포스는 상대 이니시에이팅을 제대로 받아쳐 대승을 거뒀다. 이후 바론으로 DN 프릭스를 불렀고, 강타 싸움은 패했지만, 4킬을 만들어내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2킬을 주는 대신 바다 드래곤의 영혼도 챙긴 농심 레드포스는 다시 한번 바론으로 상대를 불러 한타 승리 후 안전하게 바론을 마무리했다. 바텀 듀오가 잘리며 시간이 조금 끌리긴 했지만, 장로까지 챙겼고, 그렇게 농심 레드포스가 2세트도 승리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