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스팀에서 프레임레이트 추정기 발견 - 게임 하나를 검색하고 내 사양을 넣으면 FPS가 몇이나 나올지 미리 확인 - 2월 익명 FPS 수집 업데이트, 유저 편의성 더 올라가나 |

게임 커뮤니티 리셋에라 유저 dex3108은 최근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스팀 클라이언트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것을 확인, 공유했다. 해당 기능은 프레임레이트 추정기(Framerate Estimator)라는 이름으로 데이터에 포함됐다. 이름처럼 해당 기능은 게임을 구매하기 전, 내 PC 사양에서 초당 프레임이 얼마나 나올지 미리 표현해 주는 기능으로 추정된다.
함께 공개된 클라이언트 코드 문자열 역시 이러한 흐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게임(App)을 선택하고, PC 사양을 설정하면 예상 프레임 차트를 보여준다고 직접 명시되어 있다. 즉, 게임 하나를 검색하고 내 사양을 넣으면 FPS가 몇이나 나올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용자는 CPU, RAM, GPU 세 가지 항목을 입력하고, 이미 클라이언트에 등록해둔 하드웨어 프로필이 있으면 그걸 바로 불러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해당 기능이 정상적으로 도입될 경우 사용자는 스스로 정의한 PC 설정을 기반으로 별도의 사양표 확인 없이도 얼마나 원활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지 내다볼 수 있게 된다.

특히 클라이언트에는 'training entries'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해당 게임, CPU, GPU에 수집된 학습 데이터 수를 의미한다. 예상 FPS를 보여주는 차트가 단순히 수집된 정보만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머신러닝 모델 학습에 의해 데이터 샘플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숫자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데이터 표본이 부족한 경우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스팀은 지난 2월 스팀 클라이언트 베타 업데이트를 통해 PC 사양과 함께 프레임레이트 데이터를 익명으로 제공하는 옵션을 추가한 바 있다. 당시 해당 데이터는 스팀덱, 나아가 밸브의 거치형 기기인 스팀 머신의 데이터 최적화 지원에 활용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밸브는 한 발 더 나아가 해당 프레임레이트 데이터를 통해 유저의 게임 구매 편의성 향상도 내다보고 있었던 셈이다.
단, 해당 기능이 이용자의 게임 그래픽 설정까지 확인하지 않아 정확한 정보 제공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아직 실제 기능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향후 밸브가 이 기능을 어떻게 발전시킬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밸브는 2월 베타 업데이트를 통해 리뷰에 리뷰어의 PC 사양을 첨부하는 옵션을 추가한 바 있다. 이번 프레임레이트 추정기까지 유출되면서 밸브는 PC 게임 플랫폼으로서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아직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