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 베어 게임즈는 9일 인디 게임 쇼케이스 트리플-I 이니셔티브를 통해 '그레이브야드 키퍼2(Graveyard Keeper2)'를 공개했다. 전작을 함께 선보인 타이니 빌드와 다시 손잡아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전작보다 훨씬 과감하고, 다양한 시스템을 예고했다.
핵심은 전투와 자동화 시스템이다. 전작은 라이프 시뮬레이션 요소를 기본 틀로 삼고 묘지 경영을 위에 더한 작품이었다. 시체와 묘지를 다룬다는 점에서 위험한 발상을 무겁지 않게 풀어낸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어느 정도 현실적인 수준의 마을이 배경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묘지 경영을 넘어 좀비가 들끓는 황폐한 타운 전체를 무대로 삼았다.
왕국이 좀비 사태에 빠지면서 게임의 플레이 스타일도 대폭 강화됐다. 전작의 자원 수집, 생산 요소는 살리면서도 근래 크래프팅 게임에서 필수라 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 강조됐다. 포획한 좀비들은 영원히 살아 움직이며 컨베이어 벨트를 돌리고, 가내 수공업도 자리만 맞춰주면 알아서 수행한다.
이렇게 생산한 도구와 무기들은 마을을 공격하는 좀비를 막는 방책이 된다. 플레이어는 병사들과 함께 직접 무기를 들고 좀비를 처치하는 등, 전투 요소가 전면에 부각됐다. 또한, 공격을 받아 폐허가 된 왕국의 마을을 재건시키는 요소 역시 포함하고 있다.
개발진은 이번 후속작 발표와 함께 한국 시각으로 14일 오전2시까지 전작 그레이브야드 키퍼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게임은 2026년 출시될 예정이며 PC, PS5, Xbox Series X|S, 닌텐도 스위치 등 멀티플랫폼 출시도 함께 발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