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템(Temtem)' 개발사 크레마는 10일 트리플I 이니셔티브 2026 쇼케이를 통해 오픈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팅 신작 '템템: 파이오니어(Temtem: Pioneers)'를 최초 공개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작품은 크레마의 온라인 몬스터 수집 MMORPG '템템' IP를 활용한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서 첫 작품이 포켓몬과 유사한 배틀 중심, 두 번째 작품인 '템템: 스웜'이 뱀서라이크로도 불리는 불렛 헤븐 부류 게임이었다면, 이번에는 오픈 월드 무대를 배경으로 한 생존과 제작 중심의 게임이다.
팰월드 이후 비슷한 부류 게임들이 여럿 등장했지만, 이번 작품의 특징은 몬스터의 직접 조작에 있다. 플레이어는 몬스터인 템템을 최대 3마리까지 전투에 참여시킬 수 있다. 특히 전투에 들어가면 플레이어가 직접 몬스터를 조작해 적의 공격은 피하고, 속성을 활용한 다양한 연계 공격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에서도 플레이어가 직접 버튼을 눌러 이동이나 공격,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개발진은 자원 수집, 관리, 기지 건설, 도구 제작 등 크래프팅 게임의 기본적인 요소 역시 충실하게 담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여러 플레이어와 함께 적을 상대하고, 모험을 떠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서바이벌과 액션 요소의 도입 뒤로는 시리즈 특유의 템템 시리즈의 몬스터 포획 시스템 역시 담겨 있다. 크레마는 200종 이상의 크리처가 존재하며, 이들의 성장과 각기 다른 고유 능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크레마는 게임 발표 및 스팀 페이지 오픈과 함께 킥스타터 펀딩 역시 함께 진행했다. 이날 펀딩은 90,000유로를 목표로 시작됐다. 이후 8시간 만에 1,000명 이상의 후원자들이 몰리며 목표 금액을 넘어서는 쾌거를 올렸다.
2022년 정식 출시된 시리즈 첫 작품 템템은 몬스터 포획 시스템과 함께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시스템을 강화한 전투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동시에 포켓몬 시리즈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한계도 있었다. 이에 개발진은 포켓몬 시리즈에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템템: 파이오니어'는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며 정확한 출시일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단, 한국어 지원이 표기되어 전작들처럼 한국어 플레이의 가능성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