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 개발팀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력 전환 배치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 2025년 3월 28일 제품이 정식 출시된 지 약 1년 만의 조치다.
‘카잔’은 출시 초기 스팀(Steam)에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만 명을 돌파하며 주목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이용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추천 85%)’인 평가를 유지하며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하드코어 액션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며 넥슨의 콘솔 시장 공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근 출시 1주년을 맞아 유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네오플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카잔의 복수극에 함께해주신 유저분들 덕분에 지난 1년은 무엇보다 값진 시간이었다”며, “카잔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며, 우리가 준비한 도전과 모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인 만큼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향후 행보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출시 1년이 경과한 현재, 초기 대비 이용자 지표가 하향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서비스 출시가 지연되면서 서비스 확장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중국 시장의 경우 지난해 텐센트의 신작 발표 행사 ‘SPARK 2025’를 통해 현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으나, 판호 발급 및 현지 ESD 위게임(WeGame)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현재 사전 예약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인력 재배치에 따라 향후 예정되었던 DLC 등 후속 서비스 계획은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대규모로 진행돼 온 카잔 프로젝트의 로드맵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면서 남은 미션을 완수할 조직과 인적자원 집중이 필요한 다른 프로젝트에 배정될 인원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