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개발사 에스게임은 오늘(10일), 공식 SNS를 통해서 개발이 최종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쿵푸펑크'를 표방하는 무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조직 총수를 암살했다는 누명을 쓴 시한부 인생의 주인공이 모든 진상을 밝히고 진범에게 복수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이 과정을 언리얼 엔진5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1970~90년대 홍콩 무술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서 구현한 '쿵푸펑크' 스타일의 독특한 액션으로 풀어낸 것이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특징이다. 재작년 중국 빌리빌리 월드 첫 시연으로 중국 본토에서 호평을 받은 뒤, 작년 SGF와 더 게임 어워드 미디어 초청 시연을 통해서 글로벌로도 선보이면서 검은신화 오공의 뒤를 이을 중국 액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개발 최종 단계임을 알린 에스게임 측은 최근 게임업계에 불거지고 있는 AI 사용 논란에 대해서도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인 창작 의도를 훼손할 수 있는 AI 비주얼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릭터 모델링은 실제 인물의 3D 스캔을 기반으로 했으며, 중국어와 영어 음성 연기 또한 배우와 감독이 세심하게 다듬은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내 등장하는 각종 무기술도 중국의 전통 무기들을 참조했으며, 몇몇 무기들은 실제로 장인들에게 의뢰해서 실물로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무기들을 20명이 넘는 무술가들이 직접 모션 캡쳐에 참가했으며, 아미산의 검술 고수들과 광둥 지역의 사자춤 명인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거론됐다. 작중 배경을 참고하기 위해서 푸젠성의 사당과 저장성의 옛 도시, 베이징의 옛 철강 공장 등 중국 각지를 방문했다는 점도 언급됐다. 또한 동양풍으로 구현한 지도도 중국의 중앙미술학원 중국화 전공 아티스트들이 붓으로 화선지에 직접 그린 것을 따왔다고 설명했다.

에스게임은 "인간의 예술성이 단순히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예술성 그 자체가 곧 가치라고 믿는다"며 "우리 모두가 깊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로 결정했고, 몇 달 후 여러분 모두가 팬텀 블레이드 제로에서 그 차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오는 9월 9일 PC, PS5로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