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게임 할인 중인데, 그래도 비싸면 해적판으로 해보세요’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개 |
출시 이후 스팀에서 97% 긍정 평가로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스케이트 스토리(Skate Story)'. 개발자는 GOG 버전 세일과 함께 그래도 가격이 비싸다면 해적판으로라도 해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 게임 할인 공유한 개발자, 그래도 비싸면 해적판이라도 해보길
- 더 많은 사람들에게 와닿길 바란다 밝혀
- 5년 넘게 작업한 1인 개발작, 스팀에서는 압긍 중




인디 스케이팅 게임 스케이트 스토리의 개발자 샘 잉은 12일 자신의 SNS에 게임의 공식 계정의 할인 정보를 인용, 공유하며 한 마디를 덧붙였다.

"그래도 비싸다면 그냥 해적판으로 해도 된다, 정말로"

이 발언은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샘 잉의 발언은 단순히 불법 복제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되지는 않는다. 글의 뉘앙스 외에도 그가 PS Plus 구독 서비스에 게임이 추가되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보고 싶어졌다는 한 유저의 글에 "많은 이들에게 와닿았으면 한다"고 답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에 해적판 발언은 판매 수익보다는, 보다 많은 사람이 게임을 즐겼으면 한다는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좋은 게임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고, 정가보다는 세일 가격이 적합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평가와는 별개로 이러한 발언이 오히려 게임에 대한 신뢰감을 높인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퍼블리셔 디볼버 디지털을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된 스케이트 스토리는 개발자 샘 잉이 홀로 5년 넘게 개발한 스케이팅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유리로 된 마귀가 되어, 악마와의 계약을 이행하는 게임이다. 악마와의 계약 내용은 스케이트를 타고 달까지 가 그걸 삼키라는 것. 플레이어는 그 과정에서 다양한 스케이트 기술을 구사하며 스케이터로서 성장하고, 고통받는 영혼을 구하기도 한다.

독창적인 전개와 설정, 초현실적 분위기, 여기에 어울리는 사운드, 그리고 정밀한 스케이트 조작 등 게임은 탄탄한 게임 요소를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팀에서도 2,200개 이상의 리뷰와 함께 97% 긍정 평가로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게임은 GOG에서 20% 할인된 15.9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스팀은 정가 판매중이다. GOG는 별도의 DRM이 없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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