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톰의 후예 '버튼스' 경영악화로 결국 폐업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넥슨코리아의 자회사 '버튼스'가 실적 부진과 자본잠식을 이기지 못하고 13일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던전앤파이터'의 초대 디렉터인 김윤종 전 에이스톰 대표가 주도하여 에이스톰의 게임사업부를 포괄승계한 곳이다. 신작 '에버렛'을 개발 중이었으나 결국 문을 닫게 되었다.

지우회계법인이 작성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버튼스의 재무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2025년 버튼스의 연간 매출액은 약 933만 원(9,338,788원)에 그쳤다. 이는 83억 1,195만 원을 기록했던 2024년과 비교해 사실상 매출이 전멸한 수치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도 불어났다. 2024년 68억 원 수준이었던 영업손실은 2025년 180억 원으로 세 배 가까이 급증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182억 원을 기록하며 회사 재정을 크게 악화시켰다.

이러한 적자 누적은 막대한 고정비용 지출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버튼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판매비와 관리비로 173억 원을 지출했다. 이 중 경상연구개발비가 167억 원에 달해, 뚜렷한 수익원 없이 신작 개발과 인건비 유지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버튼스는 2024년 2월 경영난을 겪던 에이스톰의 게임사업부를 포괄승계하며 설립된 게임사다. '던파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윤종 전 에이스톰 대표가 초기 설립을 주도했으며, 이후 김현 전 넥슨 부사장이 대표직을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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