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판으로 치러진 1경기, 지난 시즌 우승자 박상현은 12앞마당 해처리, 윤수철은 9/9게이트로 빌드에서 프로토스가 좋았다. 거리고 저그 11시, 프로토스 7시로 세로 방향이라 가까워 프로토스에게 힘이 실렸는데 질럿 러쉬 타이밍에 컨트롤이 매우 좋지 못했고, 체력이 2남은 성큰 콜로니도 파괴할 수 있음에도 파괴하지 않아 저그가 유리해져 무난히 승리했다.
2경기는 조기석과 최호선의 테테전이었다. 서로 팩토리 더블 후 지상군 싸움이 이어졌고, 최호선이 중간에 지상군 움직임, 레이스로 조금 더 우위를 점한 뒤 드랍쉽 플레이로 조기석의 본진을 장악하며 승리했다.
이어진 승자전 1세트, 최호선은 박상현을 상대로 옥타곤에서 센터 BBS를 시도했다. 마침 박상현은 12앞마당 이후 부유하게 플레이를 했고, 최호선은 2마린만 보여주며 8배럭인척 연기를 통해 상대 드론을 다수 낚으며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는 박상현의 도박수가 통했다.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박상현은 2세트 매치포인트에서 4드론으로 1:1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는 서로 정석 대결이었다. 앞마당 이후 벌쳐, 발키리를 선택한 최호선을 상대로 박상현이 초반 뮤탈리스크를 통해 부유하게 플레이하며 유리했지만, 벌쳐 견제와 최호선 특유의 난전 유도로 주도권을 가져오며 레이트 메카닉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박상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4가스를 가져간 뒤 저글링,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로 넘어갔고 드랍까지 섞으며 현란하게 테란을 흔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퀸까지 생산해 최호선의 탱크를 다수 줄이며 저글링, 울트라리스크로 테란 자원줄에 타격을 입히며 박상현이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