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샤이니헌터스, 락스타 몸값 협상 결렬로 데이터 공개 예고 - 락스타 "중요 정보 아냐" 주장, 경영 자료 공개 높다는 관측 나와 - 대규모 홍보 앞둔 GTA6, 선제적 홍보 자료 공개될 것이라는 주장도 |

현지 시각으로 13일 BBC는 락스타의 데이터 탈취를 주장한 샤이니헌터스와 접촉한 내용을 공개했다. 샤이니헌터스는 락스타 측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며 탈취한 데이터를 온라인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샤이니헌터스는 지난 11일 자체 다크웹 사이트에 인증 토큰을 취득한 뒤 락스타의 스노우플레이크 클라우드 환경에 위장 접근해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또한, 14일을 협상 마감 시한으로 못 박고 협상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데이터 유출과 함께 추가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락스타 측은 이번 데이터 유출과 관련해 '제한된 양의, 중대하지 않은 기업 정보가 접근된 것을 확인했다'며 최소한의 공식 입장만 유지했다. 다만, 데이터의 중요도를 락스타가 자체적으로 규정한 것인 만큼 사태 축소 시도라는 의견도 있다. 동시에 실제로 탈취 데이터가 의미 있는 가치가 없어 비용 지불을 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왔다.
샤이니헌터스가 공개를 예고한 만큼, 이번 협박이 빈말로 끝날 가능성은 낮다. 지난 2024년 샤이니헌터스는 티켓마스터를 해킹해 5억 6천만 명 규모의 고객 정보를 탈취한 뒤 데이터 판매에 나섰다. 같은 해 산탄데르 은행 침해에서도 스페인/칠레/우루과이 고객 3천만 명의 정보를 판매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성인사이트 폰허브 서드파티 분석업체를 통해 검색 기록, 시청/다운로드 활동, 위치 데이터 등을 탈취해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2026년에는 EU 집행위원회에서 350GB 이상의 데이터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일각에서는 유출 가능성이 있는 데이터는 플레이어 계정 정보나 게임 소스코드보다는 재무 기록, 계약서, 마케팅 계획, 플레이어 지출 데이터 등 기업 내부 경영 자료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실질적인 게임 정보 유출이나 게임 연기로 이어질 중대 자료 공개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단, 락스타가 게임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글로벌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해당 일정 자료가 공개될 경우 락스타가 선제적으로 홍보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락스타는 지난 2022년 국제 해커 집단 Lapsus$의 멤버에 의해 개발 영상 클립 90개가 유출된 바 있다. 락스타는 서비스에 영향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 동시에 보안을 강화한 바 있다.
(2보) 샤이니헌터스는 14일 당초 요구한 몸값 협상 불발 이후 예고했던 데이터 공개를 실제로 진행했다. 내용은 GTA 온라인 매출, 플레이어 동향 등의 데이터인 것으로 확인됐다. GTA 온라인 샤크 카드 통산 매출은 50억 달러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출 데이터가 GTA6 개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내용으로 추정되는 만큼, 이번 해킹 사건으로 예정된 마케팅 계획이나 출시 일정에는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