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크래프톤은 인도 현지 게임 제작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인도 콘텐츠 시장 확산의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교류를 넘어 소비재와 문화 등 신산업 분야로 양국 간 협력 저변이 넓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모디 총리는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양국의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크래프톤의 게임 부문을 언급했다. 모디 총리는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등 주요 대기업 주력 산업과 함께 크래프톤을 거론하며 앞으로 잘해 보자고 강조했다.
또한 모디 총리는 양국이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통해 문화, 창조경제 등 많은 분야를 같이 할 수 있게 됐다며 파트너십의 범위를 더욱 과감하게 넓혀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업인들의 발언에 화답하며 양국의 경제 협력이 철강, 조선 등 기반 산업을 넘어 문화 콘텐츠 영역까지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들의 선도적인 노력이 실제 경제적 성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1일 열린 한-인도 정상 간 확대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게임 분야 협력을 의제로 올리며 양측 간 실질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양국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데이터 거버넌스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위해 디지털 브릿지 프레임워크를 체결했다. 전 세계 2위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T) 인력을 보유한 인도와의 기술 교류가 활성화됨에 따라, 크래프톤을 비롯한 국내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인도 진출 기반이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